서울 노을 명소는 여기지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아 보이는 이 선선한 계절, 완벽하게 상쾌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야외 활동에 이상적인 날씨입니다.
이렇게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은 일몰 시간이 되면 다채로운 빛깔로 하늘을 채워 더욱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이런 특별한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고, 낭만적인 노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의 노을 명소 네 군데를 추천해 드리려 합니다.
용산구 노들섬
노들섬은 서울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꼽힙니다.
이 섬은 한강 중앙에 위치해 있어 한강의 철교를 정면에서 바라보며 독특하고 다채로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붉은 노을이 한강 철교 뒤로 서서히 내려가면서 하늘과 물의 색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모습은 정말로 숨 막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더욱이, 노들섬에는 다양한 문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도서관, 공연장, 카페 등을 방문하여 피크닉을 즐기는 것 이상의 문화예술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런 다양한 활동들로 인해 방문객들은 노을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성동구 서울숲 한강전망대
도심 속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서울숲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인기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과 겨울이면 이곳은 붉은 노을이 내리쬐며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놓는 곳이 되기도 하는데요. 특별히, 서울숲 내에 위치한 한강 전망대는 노을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한강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한쪽은 한강이 펼쳐져 있고, 다른 한쪽은 울창한 나무들이 도로를 둘러싸고 있어 도시의 바쁨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도로를 달리는 수많은 차들과 멀리서 보이는 남산이 함께 어우러져 ‘서울의 노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독특한 풍경 덕분에 방문자들은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포구 하늘공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자리 잡은 하늘공원은 이전에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이 환경 재생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장소로 유명합니다.
하늘공원의 전망대까지는 다소 경사가 급하므로, 공원 내에서 운행되는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면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왕복 기준으로 어른은 3,000원, 어린이는 2,2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과 억새가 빼곡하게 서 있는 풍경, 한강을 따라 달리는 차량들이 붉은 노을과 어우러져 굉장히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줍니다.
송파구 서울 스카이 전망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롯데월드 타워의 123층, 555m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방문객들에게 압도적인 뷰를 제공합니다.
이곳의 360도 파노라마 통창을 통해 잠실, 한강, 그리고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전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매력적인 전망대에서 노을을 바라보면, 서울의 도심은 천천히 붉은빛과 푸른빛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립니다.
그 후에는 노을이 저무면서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이 펼쳐져, 하루의 다양한 모습을 연속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따라서, 일찍 방문하여 서울의 낮, 일몰, 밤의 연속된 풍경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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