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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전문가가 유독 봄에 꿈자리 뒤숭숭한 이유를 밝혔고, 자도 자도 밤 샌 듯 졸린 K-직장인 내 눈이 번쩍 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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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아기 양이 울고 곳곳에서 꽃과 나무가 싱그러움을 피워내는 이 희망의 계절. 왜 유달리 꿈자리가 뒤숭숭할까?

나만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수면 전문가이자 매트리스넥스트데이의 CEO 마틴 실리에 따르면, 이 현상은 아주 일반적이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예능 ‘무한도전’의 한 장면. ⓒMBC

실리는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유독 봄철에 수면 간섭을 경험한다.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상시간이 앞당겨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수면 시간은 짧아지는 거고요.” 그가 덧붙였다.

이어 “낮 시간이 길어지면 수면 시간이 짧아진다는 결과는 이미 나왔다”고 강조했다.

실리의 말대로 봄이 되면 우리의 수면 시간은 약 25분 앞당겨진다. 겨울보다 2분 일찍 잠자리에 들더라도 그렇다.

그 이유에 대해 실리는 “수면을 돕는 호르몬 멜라토닌 생성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했다. “멜라토닌 분비는 빛과 어둠에 따라 조절됩니다. 봄과 여름처럼 광량이 많은 시기에는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지 않아요. 반대로 겨울처럼 빛이 적은 시기에는 많이 분비됩니다.”

짧아진 수면시간 ‘춘곤증’으로 이어져

졸리다냥. ⓒ어도비스톡
졸리다냥. ⓒ어도비스톡

한편 봄이 되면 어쩐지 잠이 쏟아지는 기분에 휩싸이기도 하는데. 바로 ‘춘곤증’이라 불리는 ‘봄철피로증후군(Spring Effort Syndrome)’ 탓이다. 춘곤증은 겨우내 활동을 줄였던 인체가 신진대사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며 시차 적응 과정을 겪는 뇌가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아침에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뇌에서 분비돼 잠을 깨우는데, 해가 일찍 뜨면서 코르티솔 분비도 빨라진다. 뇌가 더 빨리 잠에서 깨는 것이다. 

반면 해가 길어지니 멜라토닌 분비는 늦어져 밤에 잠 드는 시간이 늦어진다. 동절기에 비해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피곤과 졸음은 당연한 결과다.

그러나 춘곤증에 질 수 없는 법. 대웅제약은 산뜻한 뇌를 만드는 다섯 가지 생활 수칙으로 ▲최소 6시간의 수면 ▲양질의 식사 ▲영양제 ▲가벼운 유산소 운동 ▲호흡과 명상을 추천했다.

*허프포스트 영국판을 번역, 편집한 기사입니다.

Huffpost UK/Sarah-Louise Kelly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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