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카페 해이준 바다뷰도 커피 맛도 굿!
글&사진/산마루 240504
경남 고성 카페 해이준 바다뷰도 커피 맛도 굿!
hay jude don’t make it bad
take a sad song ~
경남 고성 카페 해이준에 발을 들이니 비틀즈가 부른 hay jude가 잔잔하게 흘러나오더군요.
난 또 해이준이 비틀즈의 노래 헤이 쥬드에서 따온 줄 알았네요 ㅎ
유럽 어느 백작 부인이 백마 한마리를 끌고 나타날 것만 같은 외관이 인상적인 경남 고성 카페 해이준입니다.
쾌락에 온몸을 비틀듯이 비스듬하게 자란 향나무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해이준 카페,
경남 고성 앞바다 오션뷰가 미쳤더랬습니다.
카페 해이준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107 카페 해이준
얼굴에 죽은깨 다닥다닥 붙은 말광량이 삐삐를 모방한 두 소녀의 조각 작품이 경남 고성 앞바다를 더 드라마틱 하게 만들던 경남 고성 카페 해이준, 바다뷰는 멋졌더랬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힌 도로는 드라이브 하기도 좋고, 경남 고성 카페 해이준이 5월의 싱그러운 녹음에 파묻힌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대체공휴일까지 합처 4일 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경남 고성 여행차 찾아온 해이준 카페 앞에 제주도 하루방 할부지도 놀러왔더라고요.
고성 카페 해이준 출입구에 돌하루방이 있어 이거 뭐지 싶다가도 왠지 제주도 여행 기분은 다 내고 왔네요.
경남 고성 카페 중 오션뷰가 멋지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내로 들어오니 규모가 엄청났는데요. 출입구에 배치된 카운터에서 주문한 뒤 고성 앞바다가 잘 보이는 오션뷰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 됩니다.
우와~하얀 고래 한마리 두둥실 헤엄쳐 다니는 1층 카운터 앞으로는 베이커리도 진열되어 있어 먹고 싶은대로 고르기만 함 되더라고요.
생과일 크로와상이 8,900원, 생크림 카스테라 6,900원, 아메리카노 6,500원, 딸기 스므디 8,000원 등 등
우리 일행은 좀 전에 점심을 먹은 터라 베이커리는 정중히 패스 했네요 ㅎ
고성 앞바다 오션뷰가 멋진 카페답게 가격대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이것 뭐 스벅보다, 서울 한복판 카페보다 커피값이 만만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오션뷰가 좋은 자리는 만석이더군요 ㅠㅠ
연휴이러니 싶다가도 요즘 여행 트렌드가 카페나 인테리어가 예쁜 실내를 찾아 다니는 것이려니 했습니다.
인기드라마였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왔던 고래 한마리가 고향인 바다로 헤엄쳐 돌아가려는 몸짓이 눈길을 사로잡았던 고성 카페 해이준입니다.
베이커리 진열장을 통해본 바다 오션뷰가 장난이 아니었는데요.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탁트인 고성 앞바다와 정원에 심어진 나무에서 새순이 돋아나 싱그러운 초록의 조화가 판타스틱했습니다.
경남 고성 카페 해이준은 2층 건물로 1층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동이 편리한 곳이었는데요
2층 통창을 통해 바라본 고성 앞바다는 파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이 바다 본연의 색을 드러내고 유혹 하는데 바로 창문을 열고 다이빙을 하고 싶은 맘 굴뚝 같았습니다 ㅎ
동해 바다와 다르게 나즈막한 산으로 둘러 쌓인 바다는 파도가 잔잔해서 그런지 곳곳에 양식장이 있더라고요.
아메리카노와 딸기 스므디를 시켜 놓고 2층으로 올라와 카페 해이준 실내를 돌아보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과 그림 액자로 연출한 인테리어가 카페 흰벽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물론 카페 해이준 인테리어 주인공은 고성 앞바다 뷰이죠.
작게 일렁이는 바다가 있는 카페 인테리어야 말해 뭐하겠습니까
넓직한 2층 실내 복도를 따라 걸음을 옮기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멋쟁이 연주자와 색소폰을 부는 아가씨가 봄의 왈츠곡을 선물해 줍니다.
헤이 쥬디!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옆에는 물동이를 어깨에 맨 제주 비바리 아가씨 벽화를 배치했더군요.
못난이 인형 형제들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치장하고 창가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주문한 딸기 스므디를 1층으로 내려가 받아 왔는데 빨대를 몇 번 휘저었더니 이 녀석이 빙그레 웃더라고요.
어떤가요?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은가요?
경남 고성 카페 해이준은 바다뷰도 커피 맛도 굿이었는데요.
경남 고성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방문해서 커피 한 잔 하며 고성 여행 코스 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경남 고성 여행 중 바다 오션뷰가 멋진 카페 해이준에서 내돈내산으로 딸기 스므디 한 잔 했던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옥상 테라스에 포토존도 있었는데 놓쳤네요.
카운터에서 결재할 때 알려주면 어디 덧나냐구요 ㅠㅠ
바다 오션뷰도 좋았지만 카페 해이준 정원도 참 판타스틱하게 꾸며놓았더라고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또 다른 여행지를 찾아 떠나야 겠습니다.
info> 카페 해이준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산리 107
영업 시간/월~금 10:30~20:30 , 토~일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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