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승무원 미구엘 무뇨즈(Miguel Muñoz)는 더 썬(The Sun)과의 인터뷰를 통해 효율적으로 여행 가방 싸는 방법을 공유했다.
소위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필요한 짐을 여행 가방에 욱여넣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짐을 챙기는 것은 기념품을 담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낭비
할 뿐이다. 여행 시 짐을 간소화하는 무뇨즈의 꿀팁을 알아보자.
부츠 대신 아쿠아 슈즈
여행지를 돌아보기 위해서 등산화나 부츠를 챙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수하물 무게와 공간을 차지하는 주범이 된다. 부츠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쿠아슈즈다. 아쿠아 슈즈는 물놀이뿐 아니라 하이킹 및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어 활용도가 좋다. 특히 건조에도 시간이 크게 소요되지 않으며,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장점이 있다.
겨울 외투 대신 얇은 옷 여러 겹
변화무쌍한 기내온도나 여행지의 밤 날씨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두툼한 겨울 외투를 챙기고는 한다. 무뇨즈는 두꺼운 옷을 챙기기보다는 얇은 옷을 많이 겹쳐 입을 것을 추천했다. 기본적으로 겨울 외투는 큰 공간을 차지하며, 미묘한 기온 변화에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을 경우, 기온 변화에 대비하기 좋다. 또한 이는 공간 절약 및 무게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청바지는 한 벌만
청바지는 오염될 염려도 적고 코디하기가 쉬워서 여행 복장으로 선호된다. 그러나 청바지는 무게가 많이 나갈뿐더러, 잘 개더라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의류 중 하나다. 때문에 청바지는
딱 한 벌만, 그것도 비행 중에 입고 탑승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미뇨즈는 ‘만약에’라는 말을 조심할 것을 강조했다.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여분의 짐을 더 챙겼다가는 정작 활용도 못하고 두 손만 무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하여
“여행에서 좋은 것은 부족한 것이고. 혹시라도 부족하다면 여행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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