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많은 여행객의 로마인 해외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소매치기인데요. 워낙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유럽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사기 수법을 소개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 로마 등에서는 지나다니는 관광객들을 붙잡고 우정 팔찌 하나를 씌어줍니다. 이후 우정 팔찌를 가져갔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고, 이 혼란을 틈타서 사기꾼 파트너가 아예 도둑질을 시도하는데요.
이와 비슷한 수법이 느닷없이 장미들을 들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장미 한 송이를 건네는데요. 장미꽃을 받는 순간, 말도 안 되는 가격을 요구하는 것이죠.
이번 사기 수법은 관광객들이 단체로 몰리는 장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사기꾼 한 명이 가까이 와서 일부러 케첩, 음료 또는 새똥을 관광객 옷에 뿌리는데요. 그런 다음 옷에 얼룩을 지워주겠다며 닦는 동안에 주머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빼내가는 것입니다.
최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도 에티오피아 여행 중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지갑을 도둑 맞았는데요. 유럽에서도 주의해야 할 소매치기 수법입니다.
유럽 관광명소 근처에서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진을 찍어주겠다는 모든 사람들이 사기꾼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러한 경우가 많은데요.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요청하는 것이죠.
이보다 더 심한 경우에는 관광객의 카메라나 핸드폰을 들고 도망가는 것인데요. 유럽에서는 함부로 자신의 카메라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안됩니다.
또한 지나가다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진을 찍어주려고 보면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안 찍히는데요. 카메라를 다시 돌려주려고 할 때 상대방은 일부러 떨어뜨려서 부서지게 만드는 것이죠. 원래부터 고장 난 카메라였지만 보상하라고 돈을 요구하는데요. 그 혼란 속에서 소매치기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등지에서 유명한 이 사기 수법은 대부분 시각 또는 청각 장애가 있는 어린 집시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관광객들한테 무작정 기부 서명을 요청하는데요. 그러는 동안 다른 일행은 소매치기를 시도하는데요. 눈 깜짝할 새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관광객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웬만한 환전은 환율에서 조금 손해 보더라도 지정된 환전소에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길거리에서 가방 하나 매고 환전해주는 사람은 절대 믿으면 안 되는데요. 이들이 써먹는 환전 사기 수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그중에서도 동유럽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죠.
이들은 맨 위 장만 100유로짜리 또는 20유로짜리 지폐를 보여주고 아래 나머지 지폐들은 100원도 되지 않는 다른 화폐를 깔아 두는 것인데요. 환전은 항상 안전한 곳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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