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시 ‘웰니스 관광’이 인기를 끌 예정이다. 단순한 여행을 뛰어넘어 치유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K-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브랜드인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과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했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정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로 즐길 수 있도록 자연·숲 치유(25개소), 뷰티·스파(18개소), 힐링·명상(17개소), 한방(7개소), 스테이(7개소), 푸드(3개소) 등 6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는 대구 사유원, 경북 소백산생태탐방원, 전북 아원고택,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 충북 레인보우힐링센터, 강원 오크밸리 리조트 등이 있다.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에는 웰니스 관광 전문가와 컨설팅단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원하는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도 강화하고 대표 웰니스 관광 체험 상품을 개발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곳 중 하나인 대구 ‘사유원’을 찾아 현판을 제공했다.
장 차관은 “최근 건강과 회복, 휴식이 중심이 되는 웰니스 관광이 전 세계적인 관광 흐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웰니스 관광을 방한 관광의 한 축으로 삼을 것”이라며 “지역별 특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웰니스 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웰니스 관광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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