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락볼튼을 오르면 해발 약 1000m 높이 두 절벽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5 m³크기의 바위가 보인다. 신이 하늘에서 던진 바위가 땅에 떨어지지 못하고 두 절벽의 좁은 틈에 박혔다는 전설이 있다.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은 바위에 서서 인증샷을 남긴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색 프러포즈 장소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바위에 안전장치가 없어 올라가려면 매우 조심해야 한다.
쉐락볼튼을 오르기 가장 좋은 시기는 6월부터 9월까지다. 이 외에는 눈이 많이 내려 여행객들의 출입을 통제한다.
글=구소정 여행+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