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부유한 도시로 손꼽힙니다. 어디를 가도 화려한 건물과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데요. 초현대적인 명소에 방문할 수 있는 곳이죠.
그중 아부다비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 해양 생물 테마파크 ‘씨월드 아부다비(SeaWorld AbuDhabi)’를 소개하겠습니다.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그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했던 아쿠아리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씨월드 아부다비는 ‘야스 아일랜드(Yas Island)’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야스 아일랜드는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최고의 관광 섬으로 손꼽히는데요. 아부다비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야스 아일랜드는 전 세계 유일한 페라리 월드와 F1서킷, 대형 콘서트홀로 사용하는 에티하드 아레나, 위너브라더스 테마파크가 있는 곳입니다. 2009년부터 포뮬러 원 아부다비 그랑프리인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를 개최하고 있죠. 이곳에 씨월드 아부다비도 들어섰는데요. 관광 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씨월드 아부다비는 미국 외 최초로 개장한 해양 생물 테마파크입니다. 전체 면적이 약 55,000평에 달하는 곳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아부다비의 부유함이 드러나는 곳이죠.
씨월드 아부다비는 총 8개의 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각 다른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 둘러볼 곳이 무척 다양한데요. 씨월드 아부다비에서 생활하고 있는 해양 생물은 100,000마리 이상입니다.
특히 씨월드 아부다비에는 전 세계 아쿠아리움 중 단일 수조로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수족관이 있습니다. 무게만 해도 25,000톤으로 엄청난데요. 상어, 가오리 등 1,800종의 해양 생물이 한곳에 모여 있는 대형 수조를 볼 수도 있습니다.
씨월드 아부다비는 기존의 아쿠아리움과는 규모부터 다른 곳인데요. 마치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죠. 오직 아부다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실제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은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보고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는데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씨월드 아부다비는 실내 테마파크이지만 16개의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놀이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요. 만타 코스터, 난파선 코브, 거북이 트위스트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 씨월드 아부다비의 하이라이트로 떠오르는 어트랙션은 ‘하이퍼스피어 360°(Hypersphere 360°)’입니다. 환상적인 미디어 쇼로 바다 깊은 곳까지 탐험할 수 있는데요. 자리에 앉아 있으며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드는 신비로운 어트랙션입니다.
하이퍼스피어360은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 깊이 들어가는 컨셉으로 운영되는데요. 모든 면이 미디어로 이루어져 있어 실제 바닷속처럼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이퍼스피어 360은 동그란 구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원형 좌석은 최대 80명의 이용객이 앉을 수 있는데요. 자리에 앉아 있으면 미디어가 펼쳐지고 좌석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몰입형 경험을 위해 좌석 내 오디오 및 4D 모션 효과를 갖추고 있죠. 실감 나는 미디어 덕분에 자리에 앉아있는 내내 짜릿함이 전해집니다.
하이퍼스피어360은 완전히 몰입되는 360도 멀티미디어를 통해 깊은 바다를 탐험할 수 있는데요. 아부다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특별한 어트랙션으로 손꼽힙니다.
하이퍼스피어360을 경험한 방문객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는데요. 방문객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바다를 의자에 앉아서 볼 수 있다”, “이건 진짜 말이 필요 없다”, “와 역시 스케일부터 다르다”, “씨월드 하이라이트는 무조건 하이퍼스피어입니다”, “마치 여행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다” 등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반면 “당신이 90kg 이상이고 몸집이 크다면 하이퍼스피어 360은 적합하지 않다’, “체격이 큰 성인이 타기에는 불편하다” 등 체격이 큰 성인은 탈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는데요.
또 다른 방문객은 “실망스러운 경험. 인상적인 그래픽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60도 쇼는 훌륭하지만 그게 전부이다” 등의 아쉬움을 남기는 방문객들도 있었죠.
씨월드 아부다비의 1일 입장권은 성인 약 14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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