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찾아가는 강문해변.
강릉 여행을 하며 가격이 부담스러워 숙박을 하진 못하지만 세인트존스 주변 맛집으로 알려진 강릉 생선구이 맛집 79막회를 찾아가는 경우가 강문해변을 찾아가는 횟수만큼이나 여러 번이다. 무엇보다 주차 편한 것이 매력적인 곳이어서 좋아 지인을 만날 때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기도 하는 곳이다.
강릉79막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해안로 292 7호
세인트존스호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 307
강문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문동
강릉 생선구이 맛집 79막회를 찾아가기 전 강문해변을 먼저 들렀다.
일찌감치 출발한 서울이기에 강릉 도착 시간이 11시도 되지 않은 때이고 이 시간에 점심을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유유자적 강릉바다, 강릉 해변을 바라보며 완연한 봄을 느끼려 했지만 뭔 바람이 그리도 불어대는지…
여행 동무들의 사진촬영 삼매경을 지켜보느라 지루하긴 했지만 그들의 명랑함이 내게도 전달된 것일까?
아니면 급 당기는 식욕을 해결하러 왔기 때문일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들뜬 기분에 알 수 없는 기대감이 솟는다.
처음 오는 곳이 아님에도 오늘은 모든 것이 신선하게 느껴지는 날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의 여행 동무들과의 관계도 새롭게 정립되는 기분에 괜히 반가움이 봄꽃처럼, 봄 나무의 초록 초록한 새잎처럼 돋는다.
새롭게 올려놓은 걸까?
전에는 못 봤던 것 같은 안내판.
간장게장의 효능에 대한 글인데 간장게장이 이렇게나 다양한 효과를 요술처럼 부리는지 처음 알았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근데 도대체 뭘 주문한 거임? 뭔데 이리도 다양하게 등장을 하시는지 안 그래도 식욕 돋는데 이러다가 침을 질질 흘리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
그냥 반찬일 뿐인데 그 싱그러운 냄새가 식욕을 더욱 자극한다. 이런 날도 흔치 않은데…
무슨 특별한 맛이 있으려나 싶었던 찬들도 작은 조각을 입에 넣고 오물오물 한참을 씹다 보면 한두 가지가 아닌 여러 종류의 맛이 어우러져 있고 단맛이라고 해야 할지 감칠맛이라고 해야 할지 모를 그런 맛이 느껴진다.
그리고 순두부.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 중 단연 최고는 초당 순두부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여기 강릉 생선구이 맛집 79막회에서도 순두부 맛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진다.
예쁘장하게 올려진 이것은 회라 불리는 것.
여러 종류의 회인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보기에도 분명 달라 보이건만 먹어보면 그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하는 무덤덤한 미각 소유자 쿠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기만 하면 그저 맛있다만 연발.
강릉 생선구이 맛집 79막회에 들어서서 하나 둘 맛을 보며 무엇 하나 불만스러운 것이 없다.
게다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금상첨화라.
조금 전 강문해변을 거닐며 똥바람이 어쩌고저쩌고 그랬던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너무 부드러워졌고 마냥 행복해 보이니 강릉 생선구이 맛집 79막회 식당에서 먹어대는 이 음식들에 대단한 무엇이라도 들어있는가 보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
수경재배로 보이는 저 장치에서 바로 따온 싱싱한 야채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발견이다.
지난번에는 못 봤던 것 같은데 언제 이런 장비가 들어온 것일까?
다시 봐도 놀랍고 그 싱싱한 맛이 즐겁다.
크하 ~ 처음 들어서며 봤던 간장게장에 관련한 내용들이 하나 둘 떠오르는 순간이다.
짜지 않아 좋은 간장게장의 특별한 맛. 강릉 생선구이 맛집 79막회에서 먹는 간장게장이라 그런가? 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지 모를 일이다.
드디어 드디어 등장하셨다.
강릉 생선구이 맛집 79막회를 유명하게 만든 그 주인공들.
주인공은 원래 가장 늦게 등장하는 거라나?
보기에도 맛깔스러운 생선들인데 냄새가 그냥 뻑이 간다.
도대체 생선구이의 냄새가 왜 이리도 좋은 건가?
지금까지 깨금깨금 먹어댄 음식들이 순식간에 소화된 듯 맛난 생선을 넣어 달라고 아우성이다.
역시 강릉 생선구이 맛집이란 명성이 괜히 생긴 건 아니었음.
마무리는 매운탕.
이 패턴은 왜 안 바뀌는 건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매운탕.
그런데 이 매운탕 필히 드셔보셔야 한다.
칼칼하니 맛이 좋다.
강릉 생선구이 맛집 79막회 강문해변 세인트존스 주변 맛집 영상 5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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