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는 무려 새벽 3시까지 한다고 하는 김포심야카페를 다녀왔는데요.
심야에 저도 다녀오고 싶었지만 아이를 재워야 하니 낮시간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운양동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디마로 중국집인 연식당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가서 건물 뒤쪽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는 작은 간판만 보여서 약간 해맸지만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주차장은 앞쪽에 있는데 만차라 그냥 노상 하얀 실선 위에 하였고요.
이곳은 월, 토요일은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일요일은 9시부터 24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라
야밤에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겠더라고요.
그 외에도 배달이나 포장 주문 역시 가능하고요.
매장은 테이블이 5개 정도 있었으며
야외 테라스에도 3개 정도 있어 편안한 자리에
앉아서 음료 한잔 마시기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해서 심플하게 보이면서도 적재적소에
심심하지 않게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요.
매장의 앞쪽에는 메뉴판이 있어서 바로 보았는데
음료의 종류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것을 고를까 잠시 고민을 하였습니다.
크로플 전문점이라서 다양한 크로플이 있어
누텔라 초코크림 뚱크로플을 (6,500원)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참고로 디저트 주문시에는 아메리카노가 반값이라서
세트로 즐기면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음료도 있고,
밀크티는 따로 병에 포장이 되어 있더라고요.
옆에 있는 버터 스틱도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그 버터스틱 모형도 있어서
하나 집어 먹을뻔 했습니다.
귀여운 곰돌이가 먹음직스러운 크로플 모형 접시를
들고 있는 조형물도 있었고요.
잠시 뒤에 김포심야카페의 메뉴들이 한번에 나왔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꽤 더웠기에 시원한 에이드 위주로 주문했어요.
우선 블루 레몬에이드(5,800원)이고요.
레몬 한조각이 수줍게 걸쳐 있네요.
그리고 레드 자몽 에이드입니다.
진하면서도 상큼해서 한모금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은 맛이었네요.
청포도 에이드도 있었고요.
제 입맛에는 자몽 에이드가 가장 잘 맞아서
마시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토피넛 라떼도 (4,800원)
아이스로 주문을 하였어요. 고소한 맛이
밀키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예쁜 플레이팅의 크로플이 나왔습니다.
바삭바삭하고 속에 크림이 채워진 크로플 위에 누텔라와
초코쿠키가 듬뿍 뿌려져 있었고요.
디마 로고를 슈가파우더로 써두어서
여기에 크로플을 문질러 소스처럼 먹을 수도 있어
괜찮았어요.
바로 잘라서 먹었는데 뚱크로플이라 그런지
아침에 오면 브런치로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누텔라도 많이 발라져 있어서
달콤하면서 꾸덕한 맛으로 먹을 수 있었던
디저트였어요.
그 후에 시원한 에이드 한잔 마시니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할인이 되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함께 즐겨봐야겠습니다.
푸짐하면서도 맛있는 크로플이 있는 김포심야카페라
다음번에 잠이 안 올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디마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11로140번길 69 CAFE DEMA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1로140번길 69 CAFE DEMA
영업시간 : 10:00 – 03:00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 0507-2093-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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