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4월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개편으로 기존 6개 노선을 4개 코스로 압축해 ‘알짜배기’ 관광 코스를 제공한다고 31일 전했다.
관광 코스는 먼저 종일코스(오전 9시~오후 7시)는 구룡포-호미곶-선바위둘레길-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는 ‘포항 관광 A코스’와 스페이스워크-청하시장-보경사-이가리닻전망대 등 북구 주요 관광지를 묶어놓은 ‘포항 관광 B코스’로 구성돼 있다.
빠르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반일투어(낮 12시 30분~오후 6시 30분) 코스’는 포항운하-죽도시장-스페이스워크-영일대 누각을 관광할 수 있다.
올해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맞춰 ‘빛나는 퐝(낮 12시 30분~오후 4시) 코스’를 한시적으로 신설해 관광객들이 교통체증 부담 없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포항 시티투어 버스에 대한 문의는 포항문화관광홈페이지 ‘퐝퐝여행’ 또는 현대고속관광(054-278-8500~1)에서 가능하다. 요금은 종일 코스 기준 성인 6천 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 4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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