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참새를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태화강, 동천 등에서 서식하고 있는 참새를 관찰하는 탐조 여행 버스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세계 참새의 날을 알리고 도심 속 참새들을 다시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새탐조 여행 버스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2회 운행된다. 태화강국가정원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하며, 탐방 시간은 3시간 정도다.
자연환경해설사로부터 참새의 생태 및 형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관찰한다. 또한, 참새가 많은 곳에서는 참새 간식을 주는 체험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예약 신청은 개인, 가족, 단체로 가능하며 회당 정원은 12명이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나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늘 가까이에 있던 참새이지만 자세히 보고 생태를 알 기회가 없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새에 대해 자세히 알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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