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 확산…지난해 벨기에 관광청과 협업한 맥주 클래스 완판
벨기에 주요 양조장 정보 공유하며 현지 맥주 문화 체험 및 시음
서울에서 벨기에 맥주 11종을 맛볼 수 있는 ‘벨기에 맥주 페스타 2024’가 열린다.
벨기에 맥주 문화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랐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드높다. 벨기에 인구는 약 1100만 명에 불과한데 200개가 넘는 맥주 양조장을 둘 정도로 맥주 문화 발전에 열정적이다.
다양한 벨기에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벨기에 맥주 페스타’는 인터파크트리플과 벨기에 관광청이 함께 진행해 온 행사다. 지난해 소규모 수업 형식으로 진행한 ‘벨기에 맥주 페스타’ 행사는 표 150장이 개최 5일 만에 다 팔려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벨기에 맥주 페스타 2024’는 서울에서 즐기는 벨기에 여행이 주제다. 총 11종 벨기에 맥주를 직접 맛보며 현지를 여행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2시간씩 진행하며 회차별로 선착순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및 트리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경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지난해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단독 진행한 첫 맥주 수업이 크게 인기를 끌어 조기에 표가 다 팔렸다”며 “올해 행사에서는 벨기에 주요 지역별 맥주 종류를 다양화하는 등 체험 요소를 강화해 더 많은 분에게 벨기에의 특별한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다양한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 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벨기에 맥주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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