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날이 많이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점점 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작년에 비해서도 벚꽃이 일주일정도 일찍 필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봄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바다를 즐기면서 산책하기 좋은 해안동굴인 고성 상족암 해식동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고성의 숨겨져 있는 비경,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고성에서 꼭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경남지역에는 다양한 볼거리과 자연풍경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성 상족암 해식동굴은 다른지역에서 보지 못하는 특별한 것이 있는데요.
어떤 것인지 알려드려볼게요.
고성 상족암 해식동굴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055-670-4461
상족암군립공원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지도보기
경남 상족암 해식동굴이 있는 상족암군립공원은 경남 고성 하이면에 위치해있어요. 이 근방에는 고성공룡박물관, 상족암유람선이 근처에 있어서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이곳은 24시간 연중무휴로 방문할수 있고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특히 비오는 날에도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랍니다.
우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보니, 주차장 걱정을 많이 하실텐데요.
주차장도 여러곳이 있어요. 상족암유람선 주차장, 제전마을 주차장, 상족암주차장, 고성공룡박물관주차장, 상족암 덕명주차장을 이용하실수 있어요.
하지만, 고성공룡박물관과 해식동굴을 같이 보려면 제전마을 주차장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족암 해식동굴을 보신다면, 물때는 필수로 확인하셔야합니다. 물때가 맞지 않아 바닷물이 다 들어와있는 상황이라면, 바다의 풍경만 보실수 있어요.
물이 빠져야지만, 공룡발자국화석지도 볼 수 있고, 상족암 해식동굴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상족암 해식동굴쪽으로 가다보면, 해안 데크길을 걷게 되는데요. 데크길을 걸으면서 주변풍경을 보기에 좋습니다.
해안데크길을 걷다보면 작은 해변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몽돌로 되어있어서 상족몽돌해변으로 불려집니다. 몽돌로 돌탑들을 올리면서 사람들의 소원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상족암군립공원에는 백악기공룡발자국을 볼 수 있어요. 바위에 찍힌 여러종의 공룡발자국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드문 곳이기때문에 여러 발자국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기때문에 가족여행지로도 많이 선택해서 찾으신답니다.
경남 고성은 백악기에 해당하는 지층에서 다양한 공룡발자국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은 지질학적 연구와 공룡생태학적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발자국은 백악기 말기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당시에 존재했던 공룡들의 크기와 행동양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마그마가 바다를 만나면서 식어 만들어진 암석의 형태들을 만날 수 있어요. 다양한 이름이 붙여서 불리우고 있습니다.
해안길 건너편의 병풍바위도 볼 수 있어요.
상족암은 코끼리를 닮은 바위가 인상적입니다. 지형이 밥상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상족암이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겹겹이 지층이 쌓여있어서 톡특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상족암 해식동굴에는 유명한 포토존이 있어요. 해식동굴에서 사진은 필수 중의 필수예요. 유명한 포토존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답니다.
상족암에는 패식절벽이 있어요. 층층이 만들어져있는 지층도 신기하지만, 자연스럽게 파도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너무 신기한 모습이랍니다.
동굴 밖으로는 바닷물이 보이는데요. 동굴안쪽으로 들어가보면 2개의 동굴이 나옵니다. 일반 동굴의 형태가 아니라 퇴적암 암석이 조각조각 떨어져서 만들어낸 동굴벽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식동굴 밖으로 보이는 바다를 사진으로 같이 담으면 아주 멋진 사진을 남길수 있습니다.
동굴의 안까지 가보면, 홍합이나 따깨비, 다양한 조개류들이 있고, 바다내음을 진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해안도 느끼고, 아름다운 비경과 공룡의 흔적까지 찾아볼 수 있는 고성 상족암 해식동굴에 한번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