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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깝고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여행을 꿈꾼다면 홍콩에 주목하자. 홍콩은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다채로운 밤 문화의 매력을 품은 여행지다. 덕분에 홍콩은 연중 전 세계 곳곳에서 온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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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 장이면 홍콩 어디든 떠날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사실 홍콩은 카드보단 현금 사용이 보편화한 곳이다. 그럼에도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을 즐기고 싶었다. 이에 클룩의 도움을 받아 현금 없이 홍콩을 여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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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없이 홍콩을 여행하려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 바로 옥토퍼스 카드다. 옥토퍼스는 홍콩의 교통카드다. 버스, 지하철, 트램, 페리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는 홍콩에서 옥토퍼스 카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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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옥토퍼스 카드를 미리 구입하길 추천한다. 클룩에서 예약한 경우, 수령은 홍콩 현지에서 가능하다. 홍콩 국제공항 A13 카운터 OBS에서 카드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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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카드를 수령한 후 여정 중 필요한 금액을 충전해야 한다. 충전은 편의점이나 MTR역 내에서 가능하다. 만약 수령 직후 바로 장소를 이동해야 할지라도 걱정할 필욘 없다. 여행객용 카드엔 기본으로 50HKD(한화 약 8540원
)가 충전돼 있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258/image-3d753307-0fde-4b9c-91ea-7438d5ec6f29.jpeg)
카드 잔액은 MTR역 내 비치한 기계 혹은 휴대전화 앱에 카드를 등록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거리에 설치된 MTR 페어 세이버(MTR Fare Saver)에 옥토퍼스 카드를 찍으면 다음 MTR 이용 시
2HKD(약 34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258/image-3048fbb2-414f-4f0a-b2c0-a18a8f091986.jpeg)
그렇다고 교통수단에서만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홍콩에선 교통뿐 아니라 쇼핑, 식사 등 여러 상업 시설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방문한 매장에 옥토퍼스 카드 단말기만 있다면 어디든 이용할 수 있다. 여정 중 일반 카드로는 결제할 수 없지만, 옥토퍼스 카드로는 결제 가능한 곳도 여럿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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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여행한다면 야경 감상도 빼놓을 수 없을 터. 크루즈 투어도 클룩에서 예약할 수 있다. 원하는 크루즈와 탑승일, 시간을 비롯한 옵션을 정하니 금세 예약이 완료됐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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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매일 오후 8시에 진행하는 레이저 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영향으로 오후 7시 시간대는 예약을 빨리 마감하기도 한다는 점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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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하는 법도 간단하다. 선착장에서 담당자에게 바우처를 보여주기만 하면 크루즈로 입장할 수 있다. 따로 티켓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 편리했다. 특별한 준비 없이 여정에만 집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현금 없는 홍콩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글=이가영 여행+기자
사진=출처 개별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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