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벚꽃 여행 삼락공원 낙동강변
봄이 다가오면서 각 지역의 벚꽃명소들을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날이 작년에 비해서 빠르게 따뜻해졌는데요. 그렇다보니, 벚꽃여행을 벌써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습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에도 곧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산에는 다양한 부산 벚꽃명소들이 있어요. 올해 3월 예상기온이 높다보니, 조금 이르게 시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비가 오면 꽃잎이 금방 떨어질 수 있으니, 미리 일정들을 확인하셔서 주말갈만한곳으로 가볍게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벚꽃명소 중에서도 삼락공원 낙동강변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낙동제방 벚꽃길 삼락공원은 어떤 곳인지 소개해드려볼게요.
부산삼락생태공원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46
051-303-0048
괘법 르네시떼역 1번 출구에서 430m
삼락생태공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46 지도보기
벚꽃명소인 부산삼락공원은 코로나 이전에는 ‘삼락 벚꽃 축제’가 열린 곳으로 삼락ic부터 감전ic까지 6.4km구간에 무려 3천여 그루의 뻦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올해 벚꽃개화시기는 제주 3월 20일을 시작으로 부산과 울산은 3월 24일에 개화한다고 기상청에서 발표했는데요. 꽃이피고 일주일정도 계속해서 피어나고 만개를 하니까, 3월 말정도되면, 만개한 벚꽃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삼락공원은 봄철에 수많은 벚꽃이 만개하여 공원 일대를 분홍빛으로 물들입니다. 벚꽃 축제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벚꽃을 감상하며 피크닉이나 산책을 즐깁니다.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과 편의시설이 있어요. 산책로, 휴게공간, 연못, 푸른 잔디밭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열립니다. 가족, 커플,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벚꽃이 만개한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한 삼락공원의 야경은 불을 켜 벚꽃이 조명에 의해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구포역에서 삼락공원 지나 쭉 이어지는 낙동강변 제방길은 걷기좋은길로도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날씨도 좋고, 벚꽃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주변 풍경도 좋다보니, 벚꽃이 필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수 있으니, 이른시간에 방문하여, 여유있게 벚꽃을 만끽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벚꽃 어널이 만들어져있어서, 걷는 내내 봄을 만끽할 수 있어요. 한쪽은 걷는 길, 한쪽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갈수 있는 길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갈 수도 있어요.
걷는 것도 좋지만, 자전거를 타고 바닥에 떨어져있는 분홍잎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때만 느낄수 있는 하나의 감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때가 되면, 트래킹이나 산책 등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거나 만개후 잎이 떨어질때에는 벚꽃비가 같이 내리기 때문에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수도 있고, 좀 더 봄을 즐길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부산에서 벚꽃터널을 길게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부산 삼락공원은 필수입니다. 길이가 길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와 편한 옷을 입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으며, 몸과 옷 가볍게 입고 방문하셔서 공원내에서 피크닉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락공원에서 벚꽃터널을 즐기다보면, 낙동 제방 벚꽃길로 이어집니다. 가까워질수록 노점상들이 나타나는데요. 걷는 중간중간 배가 출출할때 노점 테이블에 앉아서 주전부리를 즐겨도 좋고, 간식을 먹으면서 벚꽃길을 걸어도 좋을 것 같아요. 봄 벚꽃트래킹을 즐기고 시원한 맥주한잔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맘때쯤 사람들이 많아질때에는 노점상들이 생기더라고요. 강서낙동강 30리 벚꽃 축제도 열리는데, 낙동강을 끼고 양쪽으로 벚꽃축제를 즐길수 있으니, 시간이 촉박하시다면 삼락공원만 이용하셔도 좋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두가지 축제를 모두 즐겨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삼락공원에서 사상방향으로 걷다보면, 낙동제방 벚꽃길 전망대를 만날수 있는데요. 이곳은 삼락 생태공원 여기저기를 조망할 수 있어요. 잠시 데크에서 풍경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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