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과거 한국은행 건물의 재탄생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이 재탄생한 곳입니다.
원도심 중구에 자리 잡고 있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는데요.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으로 현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하 1층은 금고 미술관, 1층은 카페와 편의시설, 2~4층은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다양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부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금고로 활용하던 공간은 전시장으로 새롭게 바뀌었는데요.
이곳은 원래 화폐 등을 보관하던 곳으로 일반 시민들은 접근할 수 없었죠.
잠금장치가 달린 두꺼운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긴 복도가 나타나는데요. 쇠창살이 겹겹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의 공간을 그대로 살려 전시하고 있어 더욱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지하 금고를 열면 새로운 공간이 나타나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한국은행 부산근현대역사관 1층에는 에스프레소 전문점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이라고 적혀 있는 건물의 회전문을 열고 들어서면 새로운 공간이 나타납니다.
‘통제구역’, ‘제1호 금고’ 등과 같은 과거의 흔적을 그대로 살려 더욱 눈길을 끍 있습니다.
고객을 맞이하던 영업대는 커피를 제조하는 공간이 되었는데요.
옛 건물 양식을 그대로 살려 분위기 좋은 카페가 완성되었죠.
공간은 넓은 편이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이루어졌습니다.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데요.
‘까사부사노’에서는 다양한 에스프레소 종류와 커피, 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특징을 살린 ‘골드바’ 디저트를 맛볼 수도 있죠.
현재 이곳은 부산 여행의 관광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색있는 카페를 찾고 있다면 방문해 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② 농협은행이 카페로 운영
제주도에서도 과거 은행 건물을 개조한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사계생활’은 사계리의 오래된 농협 건물에 생긴 카페입니다.
이곳은 과거 마을의 중심이 되었던 은행 건물을 제주의 로컬 문화를 기반으로 재탄생시킨 곳인데요.
20년 넘게 은행으로 이용되었던 건물이 2018년 카페가 되었죠.
사계리에서 자란 작물로 만든 음료와 베이커리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제주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상품도 판매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사계생활에는 여전히 과거 은행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입구부터 과거 은행이었음을 알 수 있는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에는 접수대와 번호표, 기계 등이 남아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었지만, 과거의 모습은 남아 있어 마을 주민들에게도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갔습니다.
③ 해외 은행의 대변신
해외에서도 은행 건물이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카페 ‘Crew Collective & Cafe’는 과거 은행 건물이었던 곳입니다.
입구부터 화려한 외관을 풍기고 있으며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고풍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더욱 특별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과거 캐나다왕립은행 건물로 버려진 건물이었지만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몬트리올은 한때 캐나다 제1의 금융도시였는데요.
캐나다왕립은행 본사가 자리 잡고 있었던 곳으로 활발히 운영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과거의 명성이 사라지게 되었죠.
이 건물은 2010년부터 약 6년간 방치되어 있었지만 2016년 카페가 들어섰는데요.
현재 이곳은 카페이자 코워킹 장소로 현지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에게는 로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카페로 인기를 끌고 있죠.
미국 은행이 카페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캐피탈원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융지주회사입니다.
이곳에서는 은행이 아닌 ‘캐피탈 원 카페(Capital One Café)’를 열어 화제를 모았는데요.
미국 전역에 여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은행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카드 소지자는 전체 음식 메뉴와 음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카페에서는 와이파이가 가능하며 업무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은행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이죠.
보스턴 지점은 창구 직원을 두지 않은 채 카페로 문을 열었는데요.
직원들은 고객을 자사 웹사이트로 유도해 은행 서비스에 관한 질문에 답을 해주고 있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