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프랑스 소도시 여행 장소
프랑스 여행을 생각하면 파리나 남부 프랑스의 해변을 떠올리는 게 대부분입니다.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이 나라는 많은 국제 관광객이 알지 못하는 숨겨진 보석과 매력적인 작은 마을들로 가득 차 있는데요.
‘도르도뉴(Dordogne)’가 그중 한 곳입니다.
도르도뉴는 사실 마을이 아닌 도르도뉴강 계곡 지역에 있는 지방이지만, 어디를 가든 작고 매력적인 작은 마을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여행 전문가는 도르도뉴 지방의 라로크-가주아크를 “프랑스에서 가장 귀여운 마을”로 꼽았습니다.
이는 아마도 절벽 위의 주택, 르네상스 스타일 그리고 경치 좋은 강변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또한 중세 마을인 ‘베이낙(Beynac)’의 아름다움을 언급했습니다.
그곳의 언덕 지형과 12세기 성은 방문객들을 동화 속 왕자와 공주의 시대로 데려가는데요.
현대적이고 역사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을을 찾아보고 싶다면 ‘사를라-라-카네다(Sarlat-la-Canéda)’를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 마을에서는 호텔, 부티크, 레스토랑 등과 같은 장소 외에도 오래된 건물과 돌길이 잘 보존되어 있어 눈여겨 볼 만하죠.
사를라-라-카네다는 도르도뉴 여행의 완벽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② 차 없이 떠나는 뚜벅이 여행
도르도뉴에서는 에펠탑만큼 대규모 명소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지방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간단한 마을 생활을 체험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는데요.
바위 지붕의 전형적인 오두막, 고요한 샤토 주택, 좁은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이 지역을 알아가는 데 흥미로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관광적인 요소는 중요하지 않죠.
카누는 재미있는 만큼 이 지역에서 유명한 활동 중 하나입니다
카누를 빌려 강을 따라 여러 마을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마을을 찾으면, 간단히 카누를 강둑에 두고 도보로 탐험하면 됩니다.
자전거도 도르도뉴를 돌아다니는 또 다른 편안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사이클리스트는 마을 사이의 가파른 언덕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동차가 출입할 수 없는 시골 지역의 “voie vert” 길을 따라 안전하고 즐겁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③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지
도르도뉴강 계곡을 목표 없이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곳은 아름다운 풍경이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여행 일정에 추가해야 할 몇 가지 필수 방문 장소가 있습니다.
숨 막히는 아키텍처와 역사를 경험하려면, 베이낙 성, 카스텔노 성, 밀란드 성 등 지역의 성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르도뉴는 “1,001개의 성의 땅”으로 알려진 만큼 지역 주변에 더 많은 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동굴도 이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로, 라스코 동굴이 가장 유명합니다.
원래 라스코 동굴은 수십 년 동안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았지만 복제품을 통해 방문객들은 원래 선사 시대 동굴 예술을 재현한 동굴 현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루피냑 동굴은 원시 시대의 그림이 있는 또 다른 동굴 복합체이지만 이 명소는 겨울에는 폐쇄됩니다.
카누를 타고 명소를 구경하다 보면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르도뉴는 몸을 회복시키고 미각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토요일에 열리는 시장에서 야채, 견과류, 계절 과일 등의 신선한 상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데요.
이 지방에는 여러 와이너리도 있어 관광객들은 현지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투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