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아일랜드 해변 여행지
아일랜드의 날씨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평판이 있어, 많은 사람이 해변 휴가를 생각할 때 바로 떠오르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파라솔이나 일광욕 의자 없이 해변을 따라 걷는 것을 즐긴다면, 아일랜드의 극적인 해안선이 많은 것을 제공할 것입니다.
만약 약간의 바람과 비가 해변으로의 여행을 망칠 가능성이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당신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에메랄드 섬의 해변은 여전히 유럽 최고의 해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죠.
골웨이 카운티의 숨겨진 해변인 ‘Trá an Dóilín’에는 한 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반적인 모래가 아닙니다. ‘Trá an Dóilín’, 즉 영어로 ‘Coral Beach’는 잘 알려진 비밀 중 하나이죠.
‘코나메라(Conamera)’ 지역의 ‘카라로 반도(Carraroe Peninsula)’에 자리잡은 이곳은 언뜻 보면 지중해 섬의 반짝이는 모래사장처럼 보입니다.
해변의 진정한 성격은 가까이에서만 드러나며, 단서는 이름에 있습니다.
② 코랄 비치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
바위에 둘러싸여 있고 저멀리 보이는 섬까지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는 해변은 얕고, 맑은 물이 있는 빛나는 해변입니다.
조수 때는 아이들이 바위 틈에서 놀기에도 좋은데요.
청결도로 인해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수상한 이곳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듯한 아름다운 곳이며, 수영, 스노클링, 패들 보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작은 만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모래가 고운 널빤지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아일랜드 해변들이 대부분 일반적인 모래나 돌로 형성된 것과 달리 이곳은 사실상 산호 같은 생물학적 자갈입니다. 해변의 이름과도 관련있죠.
그것은 산호의 작은 조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파도에 의해 미세한 조각으로 뭉개지고 태양에 의해 표백된 “maёrl”이라고 불리는 으깬 해초입니다.
고립된 느낌에도 불구하고 코랄 비치는 찾아가기가 꽤 쉽습니다.
골웨이(Galway)시에서 차로 1시간 남짓, 카라로(Carraroe) 마을에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편의시설은 기본적이지만 인근에 작은 주차장, 공용 화장실 시설, 응급처치소, 여름철 인명구조원이 근무하는 등 편안하게 방문하기에 충분합니다.
잠시 머물 계획이라면 바로 근처에 카페, 상점, 레스토랑이 없으므로 음식과 음료를 직접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③ 해변 근처 숙박하기 좋은 장소
특이한 해변을 보기 위해 카라로 반도에 오실 수도 있지만 아일랜드 문화를 맛보기 위해 머무를 가치가 있습니다.
‘코나메라(Conamera)’ 지역은 풍부한 유산을 갖고 있으며 많은 현지인들이 아일랜드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일랜드의 일부인 ‘골웨이 갤타흐트(Galway Gaeltacht)’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6년까지만 해도 이 지역 주민의 최대 62%가 아일랜드어를 사용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일랜드어와 영어로 된 간판을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카라로 마을에는 여러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코랄 비치와 주변 지역을 즐기에는 좋습니다.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겸손하지만 따뜻한 환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라로 하우스(Carraroe House)’는 트립어드바이저에 별 5개 등급을 받았습니다.
손님들은 훌륭한 아침 식사와 주인의 환대를 칭찬했는데요.
‘오돔나일의 게스트하우스(Odomhnaill’s Guesthouse)’는 위치와 편안한 객실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여행은 펍을 방문하지 않고는 완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Carraroe에는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Tigh ‘n Tailliura’는 기네스 한두 잔과 술집 음식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며, ‘An Chistin’은 비어 가든과 밤에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곳입니다.
아일랜드는 친근한 유럽 여행지로 여겨지므로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아일랜드어를 조금이라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죠.
- “아찔하다” 보기만 해도 심장 떨어질 것 같다는 유럽 하이킹 명소
-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하다고 소문난 국가의 흔한 풍경
- 한국엔 없는 풍경…. 이탈리아 가 본 여행객들이 입 모아 말한 장소(+영상)
- 현지인들은 다들 예쁘다고 난리지만…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 유럽 여행지
- “이렇게 멋있는 줄 몰랐다” 이륙 직전 조종석 기장들이 하는 일(+영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