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탕 맛집 BEST5
- 묵동 터줏대감이 만든 메기매운탕, 묵동 ‘청평매운탕’
- 2대 전통의 메기매운탕, 신림동 ‘명운추어탕메기매운탕 본점’
- 충청도에서 손꼽히는 매운탕 맛집, 괴산 ‘오십년할머니집’
- 시원 칼칼한 복매운탕 전문점 ‘싱글벙글복어’
- 끓일수록 진국인 이 곳, 민물 매운탕 본연의 맛 ‘남한강 민물매운탕’
‘매운탕’은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매콤한 맛을 낸 육수에 채소와 메인 재료를 넣어 끓인 탕 요리다. 오래전부터 생선을 매운탕의 메인으로 사용해왔지만 최근 닭고기, 버섯, 갈비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곳들이 생겨나며 맛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다. 속 풀어주는 얼큰한 육수에 갖은 재료들의 한데 어우러진 국물을 맛보면 소주 한 잔이 절로 생각난다. 오늘은 매운탕 맛집 best5를 소개한다.
묵동 터줏대감이 만든 메기매운탕, 묵동 ‘청평매운탕’
메기매운탕 하나만을 취급하는 먹골역의 맛집이다. 1978년에 영업을 시작한 묵동의 터줏대감으로 오랜 단골이 많아 언제 방문해도 늘 사람으로 붐빈다. 메기매운탕은 큰 냄비에 메기와 빨간 매운탕 육수가 넉넉하게 들어있고 미나리와 버섯을 푸짐하게 올려 차려진다. 민물고기인 메기는 특유의 흙냄새를 잡는 게 중요한데 이곳은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일요일 휴무
- ✔가격
매운탕 (소) 30,000원, 미나리추가 3,000원
2대 전통의 메기매운탕, 신림동 ‘명운추어탕메기매운탕 본점’
신림동 고시촌에서 2대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추어탕과 메기매운탕 전문점. 메기매운탕을 주문할 때는 민물 참게나 민물 새우를 추가할 수 있어 입맛대로 즐기기 좋다. 국물에서 한약재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보양식을 먹는 기분이 든다. 국물이 남으면 소면과 밥을 넣고 죽처럼 끓여 어죽으로 즐겨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B/T 평일 15:00 – 16:00)
- ✔가격
국내산메기매운탕 (소) 31,000원, 가마솥밥 추어탕 11,000원
충청도에서 손꼽히는 매운탕 맛집, 괴산 ‘오십년할머니집’
솥밥과 함께 먹는 쏘가리매운탕 괴산 ‘오십년할머니집’. 다른 잡어를 섞지 않고 오직 쏘가리로만 끓여 낸 매운탕은 개운하고 깔끔하다. 민물새우로 낸 국물의 시원함은 국물의 칼칼하고 얼큰한 맛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투박한 수제비와 감자도 맛의 한몫을 단단히 차지한다. 쏘가리가 없는 경우에는 일찍 문을 닫거나 열지 않을 때도 있다니 방문 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00-20:00 (라스트오더 19:00)
- ✔가격
쏘가리매운탕(2인분) 90,000원 쏘가리매운탕(3인분) 110,000원 쏘가리매운탕(4인분) 130,000원
시원 칼칼한 복매운탕 전문점 ‘싱글벙글복어’
구미역에서 가까운 ‘싱글벙글복어 본점’은 여행의 첫 시작으로 들리기 좋다. 시원 칼칼한 복매운탕이 시그니처이고, 복어튀김은 아이들도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국물 한 번 떠 먹으면 저절로 소주에 손이가는 곳.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4:00 – 21:00
- ✔메뉴
밀복전복지리 20,000원, 밀복지리 14,000원, 복불고기 30,000원
끓일수록 진국인 이 곳, 민물 매운탕 본연의 맛 ‘남한강 민물매운탕‘
진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찐 사랑이라고 했던가. 백종원이 소유진을 데리고 방문했다던 남한강 민물매운탕은 백종원의 오랜 단골집이라고 한다.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참게와 메기 매운탕을 반반 시켜야 하는게 이 곳의 국룰. 국물이 남아 있다면 마무리로 라면까지 넣어 먹으면 한 끼 식사로 매우 훌륭하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 ✔메뉴
미꾸라지튀김 20,000원, 메기1+참게1 40,000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