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가볼 만한 곳으로 이효석 문학관과 그 주변의 봉평 지역은 항상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메밀꽃 필 무렵’이 워낙 유명한 이유도 있겠지만 평창군에서 작심을 하고 이효석 문학관과 그 주변을 계속해서 다듬어 가는 노력이 가장 중요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되며 다녀왔던 내용을 사진과 글로 정리했습니다.
이효석 문학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 이효석문화관
국내여행지 추천 강원도 평창 가볼 만한 곳 이효석문학관 영상 2분 00초.
이효석 문학관 관람안내
관람 시간(5월~9월) : 09:00~18:30
관람 시간(10월~4월) : 09:00~17:3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문의전화 : 033-330-2700
관람료 : 어른 1인 : 2,000원 / 통합권 어른 1인 4,500원
눈이 꽤 많이 내린 뒤 방문해서인지 주차장 구석으로 몰려있는 눈 쌓임이 겨울임을 실감케 한다.
이곳이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라 하더라도 추위가 매서운 평일이라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긴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주차장 공간이 여유롭다.
마치 일주문과 같은 느낌의 상징적인 문을 지나며 이효석 문학관으로 들어선다.
매표소는 저 위쪽이다.
매표소로 가는 방향 왼쪽에 작은 야외 공연장이 있다.
하지만 겨울인 지금 관객은 없고 눈만 가득.
매표소로 향하던 중 오른쪽.
스탬프함이 있다.
스탬프 투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들러야 할 곳.
조금 더 위쪽으로 문학 쉼터라는 공간이 있다.
계단이 보이고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정자가 문학 쉼터다.
시간이 그리 급하지 않다면 잠시 정자 아래서 이효석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도 좋겠고 메밀꽃 필 무렵의 추억을 떠올려도 좋겠으나 그냥 나 자신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우스갯소리를 흥미롭게 나누어도 좋을 공간이다.
모두 다 알다시피 가산 이효석 선생은 우리나라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분으로 단편문학의 정화라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은 학교에서 지문으로도 배웠을 것이고 한 번쯤 읽어야 할 권장 도서로서도 만나셨으리라 생각된다.
이곳은 전망대.
초록색이 칠해진 넓은 전망대에 올라 펼쳐진 들을 바라보는 것도 좋겠고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을 곳이다.
강원도 평창 가볼 만한 곳 봉평 이효석 문학관은 선생이 나도 자란 곳이고 단편문학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이기도 하기에 유명하지만 주변의 청정 환경 자체가 좋아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이번 글의 핵심인 이효석 문학관 본관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문학관은 과거와 달리 통합권(이효석 문학관 + 효석 달빛 언덕)이란 게 생겼다.
한곳만 입장할 경우 2,000원 또는 3,000원이며 통합권을 구매할 시 500원 할인을 받아 4,500원이 된다.
이효석 문학관 전시실 관람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관람을 하게 된다.
이효석 연보 – 학예연구실 – 자연인 이효석의 삶 – 봉평장터 재현 – 창작실 안내 – 가산의 문학세계 – 이효석 문학지도 – 이효석과 평창 – 소설 메밀꽃 필 무렵 – 추모사업 및 효석문화제 – 동반자 작가와 구인회 – 메밀 자료실 – 만주 하얼빈 사진 자료 – 문학교실
다른 전문가들은 모르겠고 여행 플래너 입장에서 바라보는 전시실 관람을 잘 돌아보는 방법은 가장 먼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생각되며 그 핵심은 “모든 걸 다 보려고 하지 마라”이다.
아무리 작은 문학관, 박물관, 전시실이라 하더라도 실제 들어가 보면 상당한 양의 자료가 있게 마련이다.
아래 보이는 책들도 그 하나하나 살펴본다면 모두 바라보며 외우기 어려울 정도의 양이 전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들과 실랑이를 하지 말고 스윽스윽 지나치다가 마음이 동하는 하나 정도만 관심을 갖고 시간을 사용하면 된다.
이효석 선생의 연보를 살펴보는 것도 그렇다.
굳이 몇 년도에 태어난 것인지 외워야 할 필요가 없고 다만 큰 시대로만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1907년 2월 23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남안동에서 태어나셨으며 호는 ‘가산’이다.라는 내용을 굳이 외워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냥 일제 강점기 초 봉평에서 태어났구나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당시의 시대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보면 아마도 절대 잊히지 않을 연결고리가 채워지지 않을까?
이곳은 가산 이효석 선생의 창작실(The writer’s studio)이다. 1930년대 후반 평양 집 거실에서 찍은 이효석의 사진과 전해지는 이야기 그리고 문헌을 통해 재현된 것이다. 잠시 올라가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개발이 되었다면 더 좋겠는데 아쉽게도 더 이상의 접근은 용인되지 않는다.
국민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 곳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문학도들이라면 무조건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저 쿠니만의 착각일지도 모를 일이다.
이곳은 과거 봉평장터를 미니어처와 디오라마로 재현해 놓은 것인데 하나씩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재미있다.
이효석의 문학작품, 자연인 이효석의 삶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관련된 내용 및 자료를 모아놓은 공간이다. 이곳에서 이효석의 가족관계, 호적과 거주지, 이효석의 풍모와 성격, 취향 등 여러 다양한 이효석의 삶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기회가 주어진다.
메밀꽃 필 무렵의 중요 장면을 묘사해 놓은 미니어처를 통해 글로 표현된 내용을 하나의 장면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모이고 모여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가 되었고 그중에서도 강원도 평창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1982년 10월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이효석 선생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는데 아마도 모든 이들이 훈장 추서에 당연하다 손뼉 침은 물론 오히려 늦은 감이 있지 않나 했을 듯하다.
이곳 전시실을 둘러봄은 물론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자료를 탐색해 보고 싶다면 소장 자료를 찾아보거나 연구 자료를 탐독해 보는 것도 좋겠다. 문학관 홈페이지 – 자료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이곳은 메밀 자료실로
메밀축제, 메밀의 기원, 메밀의 이용, 메밀은 이런 식물이다 등의 관련한 내용이 많으므로 메밀이 궁금하신 분은 필히 이곳을 방문해 보셔야 할 것이다. 이 정도면 메밀의 고장 봉평은 강원도 평창 가볼 만한 곳이 확실하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과거의 사실을 표현해 놓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라는 것에 미온적일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너무 고정되어 처음 문학관 세울 때의 열정이 지금도 그대로인가를 묻고 싶었다.
아이와 함께 와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책 한 권 읽어보고 가는 것도 추억에 남을만한 일이 될 듯하고,
눈 내린 곳을 밟으며 뽀드득 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곳.
그리고 언제 봐도 좋을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겠다.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 이효석문학관을 들러 문학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고 강원도 평창 가볼 만한 곳으로 기억해도 좋을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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