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이와가볼만한곳 당일 글램핑 애견동반 데이트 놀거리
안녕하세요.
여행인플루언서 다빛 입니다.
오늘은 드라이브 삼아 가기 좋은
도심 속 불멍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이를 데려가기 좋고, 애견동반 가능해서,
남녀노소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힐링숲 불멍카페 리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새해에는 어디서 지내셨나요?
저는 설날이면 쓸모가 없어지는(?)
여행 인플루언서라 불러주는 곳이 없어서
오랜만에 집순이로 지냈습니다.
원래는 집순이인데 직업 때문에 하루도
안빼놓고 외출해서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힐링을 하기 위해
불멍카페를 찾았는데요.
도심 속에서 한적하게,
그렇지만 제대로 불멍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로 생겨서 바로 다녀올 수 밖에 없었어요.
예약제로 진행해서 예약하고 오는 게 좋지만
제가 방문한 날 워크인으로도(미예약 방문)
많이 오셔서 대기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
힐링숲불멍카페는 카페에서 음료를 즐길 수도 있고요.
이 불멍 텐트 자체를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3만원 짜리 / 3만 5천원 짜리
대여 시간은 1시간 40분!
대여비용은 35,000원짜리 텐트랑
30,000원 짜리가 있어요.
원래 감성은 돔 텐트인데 이 날 은근히 쌀쌀핟라고요,
그래서 혹시 부모님이 감기에 걸릴까
투명 텐트를 선택했습니다.
(근데 실제 불멍을 시작하면 진짜 안추워요)
불멍 기본세트는 장작과 함께
오로라가루를 주십니다.
일명 ‘도깨비불’이라고 불리는건데
마지막에 설명드릴게요.
그 다음 여기서 먹거리를 주문하면 됩니다.
카페가 주 목적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커피를 안마실 수 없어서 주문하고
필수템인 마시멜로우와
쫀드기, 고구마, 라면을 시켰습니다.
마시멜로우를 먹을 때 참크레커를
함께 파는 지 꼭 봐야하는데요.
마시멜로 구워서 참크래커에 샌드로 해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꼭 이렇게 드세요!
고구마는 이렇게 화로 위 삼각으로 올리고
불은 사장님이 봐주십니다.
완전 활활 타오르게 봐주시고
중간중간 모든 텐트들을 살펴주셔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점점 타오르기 시작하는 불.
쫀드기 어묵
쫀드기는 어묵처럼 이렇게 꽂아서
구워 먹으면 찐 맛도리.
진짜 살면서 먹은 쫀드기 중에 제일 맛있어요.
(2위 경주 황남쫀드기)
여기다가 가루 뿌려먹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빠도 옛날 맛 그대로라고 좋아하셨답니다.
다음은 마시멜로우를 구워먹었고
갑자기 옆에서 라면을 먹어서 급 땡겨서
라면 역시 끓여먹었습니다.
여기서 그냥 배채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크로플도 팔고 있어서 함께 먹으면
간식까지 딱이겠죠?
마시멜로우는 살살 약불에,
끈기있게 구워낸 다음 참크레커
샌드로 해서 먹기 좋아요!
마지막의 고구마는 그냥 대박적.
힐링의 화룡정점을 찍었습니다.
요즘에 어딜 가든지 나가기만하면
모두 돈이니까 부담되는게 사실입니다.
가족이라 친지들과 함께 여럿 모였는데
카페라도 가려해도 한 사람당 음료 6-7천원 내고
1인 1음료가 사실상 예의니 진짜 어려워요.
하지만 힐링숲불멍카페는
최대 5인까지라서 5명이서 온다고 하면
5인이 1시간 40분에 3만원이니까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음료 마시는 곳이 아니라
멀리 나간 것 처럼 캠프파이어를 하며
도란도란 이 계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리트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어딘가 놀러가고 싶은데 가지 못하시는 분들,
아이들에게 가성비있게 불멍 경험 해주고 싶은 분들,
강아지 데리고 글램핑 가고 싶은 분들,
스트레스로 나만의 멍때리는 시간
필요한 분들에게 딱입니다.
저는 며느리도 아니고
결혼도 안했는데
명절에 친척들 집 순회를 했더니
너무 정신없고 스트레스가 받더라고요.
그래서 이색데이트코스로 방문했더니
고요하고… 타닥타닥 타는 소리까지 힐링 그자체.
어머니도, 아버지도 힐링이 필요해보여
함께 갔더니 너무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화로나 장작 퀄리티로 불상태도 좋고
섬세하게 봐주고 챙겨줘서 더 좋았어요!
사실 이제 예약하기가 조금 빡센데
시간 잘 내서 다녀오시기바랍니다.
힐링숲불멍카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12번길 42 1층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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