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코로나 이후 비행기 타고 나가는 첫 해외여행을 필리핀 보라카이로 1월 8일 ~ 12일까지로 다녀왔습니다.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보라카이 직항 항공권을 이용했던 내용과 비용 그리고 칼리보 공항까지 함께 이용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특히나 처음 가보는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이라 설레기도 했고, 필리핀 현지 칼리보 입국 시 알아두면 좋은 점까지 함께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인천공항 ↔ 필리핀 보라카이
1. 가는 방법 2가지
직항, 경유
우선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게 되더라고요.
보라카이로 가는 방법은
필리핀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카티클란 항구에서 배를 타고
10분만 들어가면 된답니다.
다만 카티클란 까지 가는 방법이 2가지가
있어서 어떤 것이 본인에게 맞을지는
보시고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 칼리보 공항 직항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로
필리핀 칼리보 공항까지 직항으로 간 후에
예약한 차량을 이용해서 카티클란까지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에서는 미리 칼리보 공항에
샌딩 예약을 해놓아야
편하게 갈 수 있답니다.
< 카티클란 공항 경유 >
카티클란 공항으로 가는 방법인데
실제로 카티클란 공항에서 항구까지
10분이면 가는 거리라 보라카이
입섬까지 매우 짧게 걸리는 부분이 장점이죠.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직항이 없어서, 필리핀 마닐라를
경유해서 가는 방법입니다.
마닐라까지 가서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로 계산한다면 칼리보 공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효과적일 수 있겠죠.
이렇게 두 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필리핀 보라카이로 직항, 경유의 항공편
차이를 한번 비교해 보시고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필리핀 보라카이 직항 항공권
예매 및 비용
이번에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오랜만에 해외 비행기 티켓을 예매해야 했고
특히나 현재 필리핀 보라카이는 건기이기에
인기가 많아서 미리 준비해야 했습니다.
우선 인천 공항에서 칼리보 공항으로
가는 직항으로 날짜를 넣고 검색을 통해서
예매 가능한 날짜와 비용을 검색했어요.
12월부터 ~ 3월까지 쭉 필리핀 보라카이는
건기라 우리나라로 따지면 성수기에 해당돼서
1월부터는 항공권 비용이 올라가더라고요.
저는 1월과 2월을 비교하면서
갈 수 있는 날짜에 미리 표를 끊어 놓으려고
직항 시간대와 비용들을
체크하면서 알아봤습니다.
1월과 2월에는 대부분의 항공들이
왕복 40~60만원까지 직항 편들 이 있어서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3월에는 30만 원대로
왕복 가능하기에 3월에 갈까도 싶었지만
1, 2월이 스케줄이 최적이라… 눈물을 머금고
그나마 더 저렴한 항공권들을 알아봤죠.
3. 필리핀 칼리보 공항 직항 노선
필리핀 칼리보 공항으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비행기는 에어서울 필리핀 항공,
티웨이 항공 3개로 알 수 있었어요.
( 한에어도 있는데 티웨이항공 공동 운항 )
필리핀 칼리보 공항 노선 시간
에어서울
출국 19:15 → 22:45
입국 00:05 → 05:25
티웨이 항공
출국 07:25 → 11:00
입국 13:40 → 18:50
필리핀 항공
출국 08:15 → 12:00
입국 14:20 ~ 19:45
이렇게 3가지의 항공사에서는 각가의
출국 입국(인천공항 기준)으로
시간대가 있어서 시간대를 보시고
여행 계획을 짜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저는 직항으로 에어 서울을 통해서
인천공항에서 1월 8일 저녁 밤 비행기를
타고 가서 12일 새벽 비행기로 돌아오는
보라카이 여행으로 계획했답니다.
시간을 보고 각 여행사를 섞어서
예약해도 가능하겠죠!?
저는 1월 중간에 한참 성수기로
2달 전에 미리 예매했는데도
왕복 항공권 비용 54만 원에 다녀왔어요.. ㅎ
4. 인천공항 출국
저녁 밤 비행기
솔직히 인천공항에서는 출국은
어렵지 않아서 여권과 e티켓들을
잘 준비해서 가면 충분했죠.
인천 공항에서 체크인 카운터를 확인 후
미리 수하물들도 부치고 라운지에서 좀 쉬다가
시간에 맞춰서 비행기를 타로 가면 되니까
우리 인천공항은 참 편하고 쉽죠오..ㅎㅎ!
시간이 되면 비행기에 몸을 싣고
저녁 밤 비행기를 타고 여행 시작했어요.
너무나 두근거려서 시간이
너무 안 갈까 봐 미리 넷플리스에
가면서 볼만한 거리를 다운로드해갔죠.
역시나 요즘 기안84님의 태세계일주는
시간 순삭.. 맥주까지 주문해서 먹으면서
보면서 가다 보니 어느새 4시간 훌쩍 가서
저녁 밤 비행기가 끝났더라구요 ㅋㅋ
자주 느끼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성격 참 급하다 급해,, 내리는 거
진짜 좀 천천히 가도
어차피 비슷한데 말이죠잉..ㅎㅎ
5. 칼리보 공항 도착 수속
아!! 인천 공항에서 하나 꿀팁이
미리 반팔 옷으로 갈아입고
가는 게 좋겠더라고요.
칼리보 공항 너무 덥고 습해서
캐리어 부치기 전에
미리 반팔로 환복하면 좋아요!
우선 비행기에서 내려오는 시설도
우리나라와 너무나 다른 모습.
그래도 마냥 도착해서 해외여행에
들뜬 바코는 가면서도 사진기 들고
비행기와 찍으면서 입국장으로 갑니다.
밤비행기로 칼리보 공항에 도착하면
우리나라와 너무나 다른 칼리보 공항에
살짝 놀라게 됩니다 ㅋㅋ
모습이 진짜 우리나라에서
큰 버스 터미널보다 작은 듯한 모습과
낙후된 모습에 체감 확 됩니다… ㅎ
통로를 따라가면서 준비해야 할 것이
여권과 비행기표 그리고
이트래블 QR코드입니다.
요즘엔 해외여행지들에서도
미리 72시간 전에 인터넷으로 작성해두면
이렇게 QR코드를 발급받아서
여행 수속할 때 빠르게 사용 가능하더라고요.
미리 작성해서 QR 받아 놓으시면
훨씬 입국 수속이 편해지니
미리 준비해서 가시면 좋겠지요!?
6. 수하물 찾기 팁
칼리보 공항 입국 수속 시
따로 물어보는 것은 크게 없었고,
간단하게 머무르는 숙소 바우처
정도는 준비해 두시면 편할 거 같아요.
그리고 입국 수속을 마치고 본인의
수하물을 찾으러 안으로 들어오시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나라 공항처럼
캐리어 찾으로 라인에 가있어요…
그런데 칼리보 공항 너무 아날로그라
직원분들이 도는 캐리어들 빼서
뒤에 정렬 해놓으시거든요..?
일단 먼저 뒤에 빼놓는 캐리어들 보고
라인으로 가서 짐 체크하시면 훨씬 좋아요.
저는 그것도 몰라서 라인 가서 두리번 하다가
시간 10분 이상 날렸답니다 ㅋㅋㅋ
7. 보라카이로 여행 시작
공항 밖으로 나오면 마치 우리나라에서는
기자들처럼 카메라 대신 한글로 적힌
푯말을 들고 다들 나오는 우리들을 부르는데
어색해서 쳐다보지 않게 된다는 사실..ㅋㅋ
이때 본인이 신청한 여행사를
찾는 게 중요해서 사람들이 부르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푯말에서
여행사 빠르게 찾아봅니다.
저는 이번 보라카이 여행을
살라맛 보라카이에서 함께 했기에
한글로 잘 표기된 디자인의 푯말을
금세 찾을 수 있어서 가이드와 빠르게
만나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진짜 제대로 즐기고 왔던
보라카이 여행 후기로 더욱 생생하게
파블로 바코의 여행기 컴백 쑨!
칼리보 국제공항
M9PJ+98H International Airport, Access Road, Kalibo, 5600 Aklan,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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