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유럽 못지않은 국내 크리스마스 마켓
현재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해 놓은 여러 카페와 식당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연휴가 이어져 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겨울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스키장 국내 여행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유럽 해외여행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는 참 많습니다.
특히 유럽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절대 빠질 수 없는 여행지는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인데요.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전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인파들이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찾아옵니다.
하지만, 해외까지 떠나기엔 비용과 시간 문제로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오늘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못지않은 국내 ‘크리스마스 마켓’ 스팟을 소개하려 합니다.
② 주말마다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최근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동부산점, 타임빌라스, 기흥점에서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그랑마르쉐>라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이는 중앙정원에 40평의 규모로 설치된 마켓인데요,
이곳에서는 플리마켓보다 더 많은 시즌 상품을 볼 수 있으며,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트리인형, 무드등, 오르골, 스노우볼, 그리고 와인, 치즈 등을 판매하고 있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의 경우, 플리마켓의 형태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데요. 트리 전구들로 꾸며져 있는 이곳의 야외 분수대 근처에는 사진 찍기 좋은 ‘레터 하우스’가 있습니다.
이곳은 ‘편지를 나르는 산타 요정’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포토존인데요. 해당 포토존 옆에는 회전목마도 설치되어 있는 등 여러 체험이 가능한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또한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이 열려 오르골과 장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기흥점에서는 야외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판매하죠.
③ 최초,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화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개최해 화제가 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오산시인데요. 겨울철 랜드마크 형 축제가 없었던 오산에, 올해 제1회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 것입니다.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부스, 그리고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되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준비한 야간 행사로, 오는 12월 24일까지 오산역 광장에서 운영됩니다.
한편,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화제가 된 곳도 있습니다. 바로 잠실 롯데월드몰입니다. 이곳의 잔디광장에는 600여 평 규모의 부지에 7m 높이의 대형 ‘글래스 하우스’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글래스 하우스는 빈티지한 장식들로 꾸며져 있어, 마치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40여 개의 크리스카스트리와 6만여 개의 전구가 가득한 이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열리는데요. 야외 크리스마스 마켓뿐만 아니라 잠실 롯데월드몰 내부에는 층별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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