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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 (feat.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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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 (feat.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글&사진/산마루 240105

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이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린 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에서는 에이트린 업사이클 우산 제작과 에코썸코리아 플라스틱 업사이클 오브제 만들기, 코러싱 차아염소산소독제 상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더불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알찬 교육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은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입니다. 안동댐 입구에 들어선 세계물포럼기념센터는 지난 2015년 대구경북세계물포럼 개최를 위해 안동댐 입구에 설치된 기념센터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시에 물산업 비지니스 관광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 분야를 접목하기 위해 유치한 것으로 내부에는 국제회의장, 이상기후로 부족해져만 가는 식수 문제 등에 대해 패널과 LCD 자료 화면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장 등이 있습니다.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2023 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 주제는 ▲댐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부유물 업사이클링 ▲사회적경제가 전하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입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에이트린 업사이클 우산 제작 체험을 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우산이 연간 4,000만개에 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실제 사용하는 우산을 살펴보면 플라스틱과 철, 비닐, FRP 등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우산들은 사용 뒤 재활용 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전락하여 이를 처리하는 예산은 물론 소각에 따른 기후 오염 문제는 날로 심각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점에 착안하여 창업한 (주)에이트린에서는< 내가버린 풀라스틱, 우산이 되다>라는 주제로 폐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우산 만들기 키트를 개발하게 되었고 오늘 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에 참여하여 직접 우산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우산 만들기 재료들은 사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주)에이트린 CEO 정우재 님의 설명을 들으며 우산 만들기에 도전해봅니다.

업사이클 우산 개발 과정을 설명하는 (주)에이트린 CEO 정우재 님

사전에 준비된 재료들은 전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우산 기둥을 만들고 살을 끼우며 대강 틀을 잡은 다음 천을 덧 쒸워 완성하게 됩니다.

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에 참여한 참석자들 모두 업사이클 우산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우산 기둥에 살을 끼우는 것이 쉽지 않아서 헤매이기도 했지만 에이트린 CEO 정우재 님의 도움으로 제대로 완성된 우산을 만들 수 있어 기뻤습니다.

이렇게 만든 우산은 사용하다가 살이 부러지면 살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어 환경보호에도 최적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무심코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이 업사이클링 되어 우산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기후 환경 오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 에코썸코리아 플라스틱 업사이클 오브제” 제작 시간으로 안동댐 등지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부유물을 업사이클하여 비즈 스트랩을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이 예쁜 행운의 열쇠로 변한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 이렇게 강물에 떠내려온 플라스틱 뚜껑도 잘만 활용하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등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1869년 미국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코끼리 상아로 만들던 당구공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에 참석 하기 전 카페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에 담긴 커피 한 잔을 사서 마시고 왔는데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년간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양이 무려 98.2kg이라고 합니다.

4인 가족이면 무려 400kg, 와~ 소형 화물차 한대에 실을 수 있는 양의 플라스틱을 우리 가족이 사용한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용품을 만드는데에는 열에 의해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이 다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에코썸코리아에서는 버려지고 강물에 떠내려오느 플라스틱을 수거해서 비즈 스크랩이나 키링 등을 제작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입니다.

댐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부유물을 업사이클하여 비즈 스트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에코썸코리아에서 다양한 모양의 비즈와 비즈를 끼울 수 있는 줄을 준비해 주었는데요. 줄을 잘라 2중 매듭을 지은 다음 줄에 비즈를 채워나가면 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에코썸코리아 CEO 박미진 님의 도움을 받아 준비된 줄에 비즈를 채워 넣어 예쁜 팔찌를 완성했습니다.

제가 만든 비즈 팔찌 어떤가요?

안동댐 등지에서 건져 올린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하여 이렇게 예쁜 팔찌를 만들 수 있다니 상상도 못했는데 눈앞에서 직접 만져보며 팔찌를 만들어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업사이클 비즈 스트랩을 만드는 사이 교대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키링 제작에도 참여해 보았는데요

작게 잘라진 플라스틱 원료를 사출성형기에 넣고 고압으로 찍어내면 되더라고요

짜 잔~ 이렇게 귀여운 키링이 완성됩니다. 자동차 키나 사무실 열쇠 등에 달면 예쁠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코러싱 차아염소산소독제 개발품을 수령해서 집에와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살균력 99.9%에 달하는 코러싱 차아염소산 살균 소독제는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소독이나 냄새 탈취에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락스의 주제료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냄새와 독성이 강해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코러싱 차아염소산 살균 소독제는 락스에서 나는 특유의 강한 염소산 냄새가 적어 사용하기 부담이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불친님은 쓰레기 분리 수거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무심코 버리는 폐플라스틱이 썩지 않고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고래 등 물고기와 펭귄 등이 먹고 죽는다는 안타까운 보도를 본 적이 있는데 이번 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에 참여하여 폐플라스틱이 업사이클되어 다시 생활용품으로 활용되는 선한 영향력을 체험한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을 계기로 자원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쓰레기 분리 수거 시에도 제대로 분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본 포스팅은 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에 참석하여 직접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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