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멕시코 대표 명소 ‘톨란통고’
중남미에 위치한 멕시코는 뛰어난 자연경관 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물론 멕시코는 치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 국가인 만큼 여행을 떠나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꼭 살펴봐야 하는데요.
수도 멕시코 시티의 치안도 좋지 않은데요.
멕시코에서도 휴양지로 소문난 칸쿤, 로스카보스 등은 멕시코 시티에 비해 불안한 치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에메랄드빛 해변과 이국적인 경치는 휴양을 즐기려는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죠.
멕시코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온천입니다.
멕시코는 활화산이 많기 때문에 주변으로 천연온천이 발달하여 있는데요.
지난 5월 멕시코 시티 인근에 있는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폭발해 멕시코 시티 주요 공항 2곳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인정받는 다양한 온천이 많죠.
그중 멕시코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은 ‘톨란통고 (tolantongo)’입니다.
② 신비로운 풍경의 절벽 온천
톨란통고는 전 세게 온천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오직 멕시코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죠.
터키의 천연 석회 온천인 파묵칼레와 비슷한 풍경을 지니고 있는데요.
멕시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휴양 여행지로 수많은 이들이 찾고 있죠.
톨란통고는 천연 석회 온천으로 옥색 빛깔의 온천수가 펼쳐져 있습니다.
자연이 만든 온천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어 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멕시코의 자연경관에 또 한 번 놀라게 될 수밖에 없죠.
계단처럼 층층이 자리 잡고 있어 더욱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톨란통고는 바라만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의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밀키스 빛깔의 온천을 배경으로 어느 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데요.
인스타그램에는 톨란통고를 배경으로 찍은 수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톨란통고에서는 양쪽이 절벽으로 이루어진 깊은 협곡으로 폭포에서 따뜻한 물이 떨어져 흐르고 있습니다.
톨란통고의 온천수는 주변 화산에 의해 자연적으로 데워지고 있죠.
온천은 수영장과 폭포, 동굴도 있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온천은 그루타스(Gruta)와 포지타스(Parasio)로 나누어집니다.
그루타스는 폭포와 강이 있는 곳이며 포지타스는 포지타스에서는 절벽에 세워진 온천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풍경을 만끽하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여행을 즐길 수 있죠.
톨란통고의 온천수는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만큼 뜨거운 편은 아니지만 적당한 온도로 몸을 담그고 있기 좋습니다.
③ 멕시코 시티에서 가는 방법
톨란통고에 방문한 여행객은 “환상적인 곳 절대 잊을 수 없는 대자연의 온천. 멕시코에서 감히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살면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좋았던 곳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아주 힘들었지만 한 번쯤은 꼭 다녀와야 하는 곳”, “멕시코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자연경관. 세상 어디에도 이런 곳은 없을 듯하다” 등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방문한 여행객 대부분은 톨란통고의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곤 하죠.
이렇듯 아름다운 여행지이지만 개인이 방문하기에는 어려운 편인데요.
톨란통고는 멕시코 시티에서 북서쪽으로 198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왕복 약 8~9시간이 걸릴 정도로 거리가 먼 곳인데요.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북터미널(Terminal Central de Autobuses del Norte)에서 익스미낄판 (ixmiquilpan) 행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후 톨란통고 행 콜렉티보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죠.
이동 시간이 길고 버스 환승을 해야 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무척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 밖에 없죠.
이럴 경우 톨란통고에 방문하는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게 좋은데요. 데이투어를 이용해 편하게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방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톨란통고는 유명한 여행지인 만큼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인파가 많이 몰리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하고 방문했다가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평일에 방문하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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