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로컬 맛집 BEST5
- 건강한 한 끼 식사, 뜰애홍합밥
- 굴김치부터 문어까지. 배 터지는 ‘맛과향이있는집’
- 시원한 물막국수와 부드러운 수육쌈의 조화, 삼척 ‘부일막국수’
- 식전에 즐기는 잔재미가 있는 삼척 ‘울릉도 호박집’
삼척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장호항, 환선굴 등이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가볼 만한 곳은 무궁무진하다. 특히나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오늘은 삼척 여행객들을 위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는 삼척 로컬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건강한 한 끼 식사, 뜰애홍합밥
‘뜰애’는 강원 삼척시 갈천동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로는 홍합밥정식과 곤드레돌솥밥정식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비빔밥과 찌개류를 판매한다. 반찬 가짓수가 많고 정갈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16:00 월 휴무
- ✔메뉴
홍합밥정식 18,000원
굴김치부터 문어까지. 배 터지는 ‘맛과향이있는집’
백종원 유튜브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삼척 편에는 묵직한 문어 한상 차림이 소개 되었다. ‘문어숙회’ 한가지로 승부한다는 ‘맛과향이있는집’이 주인공이다. 앉자마자 처음으로 나오는 건 바로 ‘굴김치 3층 석탑’. 백종원이 “이것만 해도 끝났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삭아삭한 배춧잎에 갓김치 수준으로 양념한 김치 더미 안에 굴이 싱싱하게 들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으니 ‘굴 러버’ 들에겐 최고의 반찬인 셈.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8:00 – 24:00
- ✔메뉴
문어숙회 60,000~150,000원 (변동)
시원한 물막국수와 부드러운 수육쌈의 조화, 삼척 ‘부일막국수’
시원한 해변을 자랑하는 삼척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막국수 전문점. 얇게 썬 오이채를 수북이 올려주는 시원한 맛의 막국수로 유명하다. 면 아래에 양념장이 깔려있어 슬슬 섞으면 매콤한 육수로 변신한다. 잘 삶은 메밀면은 씹을때마다 꺼끌꺼끌한 메밀과 구수한 메밀향이 느껴진다. 많은 손님들이 막국수에 꼭 곁들이는 ‘수육’은 잘 삶은 삼겹살을 얇게 썰어 마치 한움큼 쥐어 올린듯한 터프한 모양새로 내어준다. 함께 내어주는 백김치에 야들야들한 수육과 마늘, 고추 한조각씩을 올리고 양념을 조금 올려 싸먹으면 모양새와는 다르게 조화로운 맛이 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20:00 (B·T 15:00-16:30) 매주 화요일 휴무
- ✔가격
물막국수(소) 9000원, 비빔막국수(소) 9000원, 수육(소) 4만원
식전에 즐기는 잔재미가 있는 삼척 ‘울릉도 호박집’
반찬 하나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 삼척 ‘울릉도호박집’. 곤드레 나물부터 가자미식해, 미역무침까지 강원도의 맛이 가득 들어가 있는 밑반찬을 밥 먹기 전에 하나씩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늙은 호박과 약재를 넣어 주인이 직접 만드는 식전 주인 호박 주도 별미. 큰 소주회사에서도 탐낸다는 호박술은 기분 좋은 단맛이 혀끝에 맴도는 맛이다. 싱싱한 재료 수급부터 손질, 요리까지 주인이 모두 직접 하는 이 집의 생선찜은 강원도에서 나는 생선을 이용해 매콤하게 조려낸다. 도루묵, 장치, 가자미가 들어가는 모둠 조림은 별다른 고명이 없어도 생선 자체의 맛과 매콤한 양념으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 ✔위치
- ✔영업시간
문의
- ✔가격
명태찜 25,000원~30,000원 모듬찜 40,000원 장치찜 30,000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