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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인상률(3.6%) 확정(사학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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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인상률(3.6%) 확정(사학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 연금)

글&사진/산마루

안녕하세요.

네이버 여행작가 겸 인플루언서 산마루입니다.

푸른 청룡의 해, 갑진년이 밝았는데요.

공무원연금생활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2024 공무원 연금 인상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 2021년 울릉도 도동항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찍은 사진인데요. 올해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갑진년 첫해가 숨어 버려서 아쉽게도 일출을 볼 수 없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푸른 청룡의 기운을 제일 먼저 받기 위해 뒷산 정상을 올랐었는데요.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새해 첫 일출을 기다렸지만 헛수고만 했습니다.

하지만 갑진년 새해 첫날 아침부터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으니 제게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비록 새해 첫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갑진년 올해도 공무원 연금은 인상되었는데요.

2024년도 공무원 연금 인상률은 3.6% 인상됩니다.

매년 인상되는 공무원연금 인상률은 “통계청장 고시 전전년도 대비 전년도 전국 소비자물가 대비 변동률”을 반영하여 인상되는데요.

2024년 연금액 = 2023년도 연금액 × (1+전년도 전국 소비자물가 대비 변동률) 공식에 따라 결정됩니다.

2024년도의 경우, 전국 소비자물가 대비 변동률은 3.6%입니다.

따라서 2023년도에 공무원 연금을 수령하는 연금수령자라면 2024년도 1월부터 3.6% 인상된 연금액을 수령받게 됩니다.

지난해인 2023년도에는 전국 소비자물가 대비 변동률이 무려 5.1%에 달해서 공무원연금도 5.1% 인상된 연금을 수령할 수 있었는데요.

갑진년 청룡의 해인 올해는 작년보다는 적은 3.6% 인상된 연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3.6% 연금인상률은 수치로 보면 적은 인상률이 아니지만 워낙 물가가 많이 올라서 연금수령자들의 삶은 나날이 팍팍해져만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퇴직 후에도 직장을 찾는 연금 수령자들이 늘어만간다는 소식입니다.

공무원연금에 적용받게 되는 전국 소비자물가 대비 변동률은 국민연금도 동일하게 적용받게 되는데요

공적연금 대상자인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사학연금), 별정우체국 연금, 국민연금도 동일하게 3.6% 인상 적용하게 됩니다.

그럼 현재 재직 중인 공무원들도 공무원연금 수급자들처럼 3.6% 인상률을 적용받을까요?

궁금한데요.

그래서 공무원연금공단에 문의를 드렸더니 이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공무원 재직자는 ‘공무원연금보수인상률’을 적용받게 됩니다.

2023년도 산정연금액× (1+공무원연금보수인상률)이라는 공식으로 산정되어서 2024년도 공무원연금 보수 인상률은 2.5%입니다.

즉, 재직 중인 공무원들은 2024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2.5%)과 동일하게 적용받게 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현재 공무원 연금을 수령받는 연금 수급자는 3.6% 인상된 연금을 2024년도 1월부터 수령하게 되며, 연금 수령 연령에 도달하지 않는 재직 공무원들은 공무원연금 보수 인상률인 2.5% 인상된 연금 인상률을 적용받게 됩니다.

오늘은 2024년도 공적연금인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 연금 인상이 3.6% 확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여행자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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