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전시회 겨울실내데이트로 좋은 아라리오갤러리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12월 가기 좋은 전시로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진행하는
정강자 개인전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겨울 실내데이트 찾으시는 분들은
종로데이트코스 안에 넣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정강자 : 나를 다시 부른 것은 원시였다진행중
2023.11.15.~ 2023.12.30
11월 부터 12월 30일 토요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12월을 꽉 채우네요!
정강자님은 1942년 생으로
우리나라 대표 한국 여성 아방가르드 작가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국내 1세대 행위예술가인데요.
이 두가지 대표 타이틀로 인해
1960-70년대 한국 실험 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인물입니다.
40여 년간 수많은 회화 작품을 남겼는데
초반에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술을 삶 자체의 목표로 삼아
전념한 결과 이번 개인전까지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특히나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주목해서 강렬하고 풍부한 색채의
회화 작품 총 40점이 있습니다.
아라리오갤러리
저는 이 아라리오갤러리의 공간을 좋아합니다.
공간 자체가 미술작품의 관람만을 위한
용도로 고안되었고 조용한 분위기,
고요함이 힐링되더라고요.
지하 1층부터 관람을 시작했는데
전시 설명은 지하 1층에 있어서
참고하며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 오면
층별로 다른 전시가 진행되기 마련인데
이번 전시는 하나의 전시가 전관에 걸쳐
진행되고 있어서 통일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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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공간에서는 1990년대 작품세계가
전시되어있습니다.
한국 전통을 상징하는 소재 한복의 형상을
재해석하여 조형요소로 활용하는 등
작품이 있어서 인상깊었어요.
황량한 겨울, 춥기도 해서
이런 전시 데이트돋 많이 하는데
계절과도 이 작품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어
신기했습니다.
3층과 4층 공간에서는
2000년대 작품들이 있는데요.
말년의 화폭에 두드러지게 등장하는
형태가 많이 있습니다.
평일 방문해서 더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마치 대관한 거 같습니다.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은 공간인데요.
겨울 실내데이트로 서울 종로 오신다면
한 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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