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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맛집 푸짐하고 맛있는 김포갈비탕, 삼대갈비탕

미코유 조회수  

갑자기 더욱 추워진 겨울이라서 따끈따끈한 국물요리 생각이 간절했는데요.

그래서 전류리 포구 부근에 위치한 김포맛집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삼대갈비탕이라는 곳으로 카톨릭문화원 건너편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크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았고요.

매장은 상당히 넓었고 테이블도 많았는데요.

다소 늦은 주말 시간이었지만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곳의 맛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단촐한 두가지 김포갈비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왕갈비탕(17,000원)과 얼큰 왕갈비탕 (18,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니 생수병을 가져다 주셨는데요.

일반 물통에 든 물 보다 위생적으로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5분 정도 지난 후 김포갈비탕이 등장을 하였는데

비주얼이 아주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커다란 뚝배기에 손잡이가 툭 튀어 나온

왕갈비 3대가 잠겨 있었고 그 위에는 대파가

잔뜩 올라가 있어서 식욕을 자극하였습니다.

국물도 찰랑찰랑하니 넉넉하였고, 국물의 개운함이

눈으로 봐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맑아 보였어요.

위로 솔솔 올라오는 냄새 역시 좋더라고요.

갓 담근 김치와 깍두기도 나왔는데요.

부족한 것은 셀프바에서 더 떠다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김포맛집의 얼큰갈비탕도 나왔습니다.

큼지막한 갈비 3대와 함께 대파가 올라간 건 같으며

국물의 색이 약간 불그스름하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밥은 하얀 쌀밥으로 고슬고슬하면서 윤기있게

잘 지어져 있어서 갈비탕에 말아서 먹으면

꿀맛이 따로 없었어요.

바로 고기 먼저 들어 보았는데요.

한손으로 들기 무거울 정도로 묵직하였으며

고기가 상당히 많이 붙어 있어서 뜯어 먹을 살밥이

넉넉하였습니다.

중간에 셀프바에서 막장과 양파, 고추도 떠 왔는데

이렇게 더해서 먹으면 갈비탕이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김포맛집의 테이블 위에는 집게와 가위가 두개씩 있기에

우선 부드러운 살을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국물에 담그면 되고요. 뼈에 붙어 있는 살은 그대로 갈비를 들어서

뜯어 먹으면 되었습니다.

저는 김포갈비탕 국물에 밥을 살짝 담근 뒤에

먹어 보았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얼큰갈비탕이라도 그렇게 맵진 않고 개운하면서

살짝 칼칼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고기 한점 올려 먹으면

절로 엄지척! 들어 올리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코 박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었고요.

고기를 따로 나오는 와사비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새콤 알싸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더라고요.

이번에는 큼지막한 깍두기도 밥 위에 올려서

먹어 보았는데요. 이러니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국밥과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기에서 잡내하나 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고소 담백한 맛이라 아이도 마음에 드는지

두손으로 뼈를 잡고 뜯어 먹더라고요.

개운한 국물맛의 김포갈비탕이라서

아침에 방문해 전날 마신 술을 해장하기에도

안성맞춤인 느낌이었고요.

바닥에는 당면도 넉넉하게 있었기 때문에

밥과 또 다른 식감을 후르륵! 후르륵! 하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개운하게 먹고 나가는 길에는 커피머신도 있어서

믹스커피 혹은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도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네요. 옆에 얼음정수기도 있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마실 수 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던 김포맛집의 갈비탕이라서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것 같아요. 장기동에서 차를 타고 15분이면

오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습니다.

삼대갈비탕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71 1층

주소 : 경기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71 1층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전화번호 : 0507-1322-9118

미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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