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가볼만한 곳 금오산도립공원 금오산 올레길 주차장
글&사진/산마루 231207
구미 가볼만한 곳 금오산도립공원 금오산 올레길 주차장 알려드립니다.
해마다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금오산도립공원은 1970년 6월 1일 경상북도 제1호 도립공원으로 지정받은 공원입니다.
실제 금오산은 경북 김천시와 칠곡군 그리고 구미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 정상의 높이는 976m에 불과한 산입니다. 산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정상 일대는 평지를 이루며 금오산성과 달이 걸린다는 현월봉, 도선굴 등이 조화를 이루어 경북 8경 중 한 곳에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산입니다.
우리나라 자연보호 운동의 발상지가 바로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이라는 사실을 금오산 올레길을 걸으며 알게 되었는데요. 금오산의 실제 모습은 동쪽에서 바라보이는 산의 형세가 사람이 하늘을 보고 누워 있는 것 같아서 와불산 또는 거인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고려 말 대각국사가 산 아래를 지나다가 검은 까마귀 한 마리가 저녁노을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金烏山)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구미시 진산입니다.
충북 단양과 제천에 걸쳐 있는 금수산은 멀리서 보면 여인의 벗은 몸이 연상되어 볼수록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답니다.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사랑하는 금오산 자락 아래 터를 잡은 호텔 금오산은 금오산의 정기를 받을 수 있어 웨딩홀은 언제나 예약이 만원인 호텔이지요.
금오산도립공원에는 1946년에 완공된 금오산 저수지를 품고 있는 구미 갈 볼만한 곳인데요. 금오지를 한 바퀴 돌아보는 금오산 올레길은 총 길이 2.7km에 이르는 명품 산책길입니다.
올레길은 원점 회귀형 산책로인지라 어디에서 걸어도 상관없습니다.
금오산 저수지에 다리를 놓고 지은 물 위에 뜬 금오정 정자는 금오산 올레길 뷰 포인트이자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금오지 수면에 비추이는 금오정 정자와 금오 랜드 대관람차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판타스틱한데요. 12월 초순이지만 아직도 금오산 자락 아래 금오지 주변 나무들은 단풍 흔적이 남아 있어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데이트하기 좋았습니다.
금오 랜드 대관람차는 현재 시설 보수 공사 중이라 이용이 불가하니 참고해 주세요.
금오산 올레길 금오정 정자 옆에서 바라본 금오지 전체 모습인데요. 연못에서 멀지 않은 곳에 구미역이 있어 여행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구미 가볼만한 곳인 금오산도립공원 금오산 올레길 주변에는 주차장이 없어 호텔 금오산 가는 길 옆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주차요금은 당일 기준 ▲경차 친환경차는 500원, 승용차 1,500원, 화물차 2,000원입니다.
다만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은 지난 10월 4일부터 심야시간( 00:00~04:00) 외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금오 랜드와 금오산 올레길을 걷기 위해선 공영 주자장에 주차요금을 내고 주차하거나 올레길 가로변 무료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주차면수가 너무 적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다행히 평일이라 금오지 옆 가로변 공간에 주차한 뒤 아름다운 금오산 올레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금오지 수면에 어리는 금오산 올레길 배꼽마당이 마치 물 위에 뜬 낙타 같습니다.
물 위에 뜬 부교가 연상되는 데크길을 따라 금오산 올레길 걷기에 나섰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드리운 금오산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길이라 상쾌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금오지를 한 바퀴 걷다 지치면 금오산 올레길 배꼽마당에서 쉬어갈 수 있는데요. 비와 햇살을 막을 수 있는 텐트와 벤치가 놓여 있어 연못을 바라보며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배꼽마당 준수 사항도 있는데요. 공원 내 흡연과 음주는 금지이며 반려동물 동반 출입도 불가하오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곳저곳에서 배꼽이 빠지도록 웃는 웃음소리가 끝이 질 않는데요. 많이 웃으면 웃을수록 젊어지고 오래 산다고 하니 오늘 하루도 많이 웃으세요^^
구미 가볼 만한 곳 금오산 올레길은 연못 주위를 걸을 수 있는 데크길과 산기슭을 걸을 수 있는 숲길이 있어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데요. 우리는 숲길을 걸어 올라 언덕에 서서 금오지를 감상했습니다.
금오산 올레길 옆으로 설치된 데크길은 금오지 생태공원 산책로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는 금오지 생태공원에서 무단으로 취사와 야영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당신은 구미의 무엇입니까?
나는 구미의 반짝이는 별이고 싶은데 받아 줄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금오지 포토존이니 인생 사진 마구마구 찍어 인*의 진짜 스타가 되어 보시길 바라요.
우리가 걸었던 금오산 올레길 산자락에 예쁜 정자도 있는데 숲길을 걷는 탓에 지나쳐 왔는데요. 다음에 구미 금오산 올레길을 다시 와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연못의 물이 빠져나가는 수로 위로 놓인 반달형 다리 부전교를 지나면 금오산 올레길 걷기 운동은 끝이 납니다.
금오산 올레길에 아쉬운 점은 입구 화장실이 한 곳 밖에 없으니 사전에 입구 화장실에서 근심을 해결하고 걷기 바랍니다.
금오지 수면 위를 두둥실 떠다니던 오리배도 오늘은 손님이 없어 한곳에 모여 수다 삼매경에 빠진 모습입니다.
금오지 연못 바로 옆 금오 랜드 대관람차는 오늘 수리 중이고 올레길 진입로 입구에는 구미시 출신 애국지사 박희광 지사의 동상이 있습니다.
우리가 처음 시작했던 올레길 수면 위에 지어진 금오정 정자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호수 위에 돌을 던져 물수제비를 뜨고 싶은 걸 참느라 힘들었네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 김천지사에서 2008년도와 2014년도 2단계에 걸쳐 공사하여 완공된 금오 저수지 완공 기념탑입니다. 올레길 들어오는 백운교 아래 잉어떼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금오산 올레길 걷기 후 운동 효과를 알아볼 수 있는 안내판이 있어 읽어보았는데요. 올레길 두 바퀴를 걷고 소모되는 칼로리 열량은 220kcal로 공깃밥 한 그릇 칼로리인 250kcal에도 못 미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레길 두 바퀴를 걸어야 공깃밥 한 그릇 먹은 열량을 소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니 열심히 운동해야겠습니다.
금오산 올레길에 계절을 잊고 진달래가 피어났는데요. 이 일을 어쩌면 좋은가요?
올해 겨울은 예년에 비해 포근해서 식물 생육에 이상이 생긴 모양인데요. 사람이 만들어내는 이상 기후 탓에 애꿎은 진달래만 겨울 초입에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오늘은 행사 관계로 호텔 금오산을 방문했다가 소화도 시킬 겸 짬을 내 걷고 온 금오산도립공원 금오산 올레길 모습을 전해드렸습니다.
구미 여행을 계획한다면 금오산도립공원 금오산 올레길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info> 금오산도립공원 금오산 올레길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로 336-44
☎ 054-480-4603
연중무휴 이용 시간제한 없음
입장료 : 무료
주차요금 : 공영주차장 유료
금오산올레길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로 336-44
금오산공영주차장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랜드 앞 노상 공영 주차장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251-5
금오산제3주차장입구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제2주차장출구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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