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지다 보니 저녁이면
따뜻한 불 앞에 있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구래동고기집으로 유명한
육더쿠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구래역에서 차를 타고 3분 정도 달려 도착한 매장이었으며
1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그리고 주차장은 2층부터 4층까지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인테리어가 색달랐는데요.
따뜻하고 오붓한 분위기였으며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술 한잔과 함께
맛있는 고기를 즐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바로 메뉴판을 보았는데요.
추천으로 되어 있는 천겹살 180g(18,000원) 2인분을
주문하고 비빔냉면(6,000원)과 식사로 젓가락 비빔밥 + 김치찌개 (6,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상이 차려졌는데요.
예쁜 트레이에 김과 깻잎, 날치알과 고추 장아찌개
올라가 있었고요.
간장 양파 절임에는 나중에 해초 숙성 와사비를
넣었는데 그게 또 별미였습니다.
색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소금과 소스, 콩가루!
콩가루가 KICK! 이었습니다.
콩나물 무침도 나왔는데요.
이걸 불판 위에 올리는 것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쌈 싸 먹을 때 쓰는 용도였습니다.
서비스 유부 우동도 나왔습니다.
대접에 크게 한가득 나와서 만족스러웠으며
예쁜 어묵도 위에 들어 있네요.
고기가 나오고 익을 때까지 호르륵 먹기 괜찮은
우동으로 무가 많이 들어 있어서 무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겹살인데요.
감자와 치즈떡이 더해져 있어서 푸짐한 느낌이었고
항정살처럼 마블링이 얇고 촘촘하게 박혀 있어서
아주 부드러워 보였어요.
구래동고기집에서는 직원분께서 A-Z까지 구워주셨는데요.
그래서 편안하게 앉아서 기다리다가 아기새처럼 받아서
먹기만 하면 되었어요.
그리고 직원분께서 구우시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그 설명에 따라서 와사비를 간장 소스에
잘 풀어 보고요.
그리고 천겹살이 맛있게 구워집니다. 기름이 충분히 나오기 때문에
김치와 치즈떡, 그리고 감자가 더 맛있게 구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화력이 좋아서 불판 위에서 금방 구워졌고요.
어느 정도 구워진 구래동고기집의 천겹살입니다.
천겹살은 먹는 방법이 11가지로 그 과정 자체가
즐거운 돼지고기인데요.
처음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콩가루 올린 소스에 찍고
와사비를 듬뿍 푼 양파 절임 소스에 찍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음! 냄새도 좋고 식감도 좋고,
고기도 정말 고소하더라고요.
이번에는 두번째 방법인데요.
김을 우선 불판 위에서 구워서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깻잎 위에 올리고 소스에 찍은 고기를
날치알 듬뿍 버무려 위에 올리고, 그 후 고추장아찌와
콩나물 무침, 와사비까지 올린 뒤 도르르 말아서
마끼처럼 만들면 별미가 따로 없었습니다.
식사로 주문한 비빔냉면도 나왔는데요.
육수가 살얼음으로 끼얹어져 있어서 보기만 해도
이가 다 시렸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고기와 함께 먹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소스와 날치알을 듬뿍 묻힌 천겹살을 비냉 위에 올려서
먹어주니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김치찌개도 나왔는데요.
젓가락 비빔밥과 함께 나왔는데 직원분께서 손수
김치찌개를 몇 스푼 비빔밥에 넣어서 빠르게 비벼 주시더라고요.
날치알과 단무지 등이 듬뿍 들어 간 비빔밥이었으며
그냥 먹기 보다는 불판 위에 올려서 볶음밥처럼 먹으면
그게 또 별미입니다.
저는 이렇게 바닥을 눌린 뒤에
김에 싸 먹었는데 엄지척! 들어 올리게 되었네요.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구래동고기집으로
2016년 인천 서구청에서 웨이팅을 하던 맛집을 구래동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만족스러웠네요.
육더쿠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8로 420 106호,107호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8로 420 106호,107호
영업시간 : 11:00 – 01:00 00:30 라스트오더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전화번호 : 031-984-929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