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김장소식이 들리기 시작하면 바로 따라오는 게 수육, 보쌈이지요?
평소에도 자주 즐기지만 이상하게 김장을 생각하면 짝꿍처럼 따라오더라고요.
저희 집도 며칠 전에 무수분으로 통삼겹살수육을 만들었는데
야들야들 보들보들하니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보쌈으로 여러 가지 야채들과 함께 곁들여먹어도 맛있는데
저는 그냥 김장밀키트로 후딱 만든 김치랑 함께 해요.
이번에도 제가 좋아하는 무수분수육으로 야채 가득 넣고 만들었고요.
통삼겹살로 만든 수육 보쌈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돼지고기 삼겹살요리로
손님초대요리, 집들이음식, 술안주 등
만들기만하면 늘 인기 만점이에요.
무수분 통삼겹살수육 만드는 법
(삼겹살요리 / 고기반찬 / 보쌈)
통삼겹살 1팩(400g), 양파 1개, 대파 1대, 슬라이스 마늘 + 슬라이스 생강 1큰술,
맛술 2큰술반, 월계수잎 2 ~ 3장, 통후추 1/2작은술
밑간 : 된장 1큰술
(▲ 계량스푼 기준)
통삼겹살은 냄비 크기에 맞게 잘라 된장을 앞뒤로 발라주세요.
맛있는 무수분통삼겹살수육 보쌈에 이용한 고기는
삼형제고기 한돈 1등급 삼겹살 보쌈용을 이용했어요.
냉장 배송으로 전용 아이스박스 + 빵빵한 아이스팩으로 중무장(?) 한 상태로 배송받아
퇴근 후 얼른 냉장실에 뒀다가 담날 조리해 줬어요.
보쌈용으로 준비된 통 삼겹살이라 김장을 하실 때 미리 챙겨두시면 좋을 듯해요.
냉장으로 빛깔도 좋고
두께도 수육 보쌈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양파는 모양대로 썰고
대파는 듬성듬성 썰어주세요.
슬라이스 마늘과 생강은 제가 미리 소분해 냉동해둔 걸로 미리 해동을 해줬어요.
요기에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 1 ~ 2개 정도 더 준비해도 좋아요.
무수분을 위해서는 두꺼운 냄비가 필요하니까
저는 주물냄비를 준비했어요.
냄비 바닥에 양파와 대파 반을 깔고
된장으로 버물버물(?)해둔 통 삼겹살을 올리고
슬라이스 마늘 + 생강, 통후추, 남은 대파, 월계수잎을 올려준 뒤
맛술을 뿌려주세요.
뚜껑을 닫고 조리하다
뽀글뽀글 끓는 소리가 들이면 약불로 줄여 40 ~ 45분여 정도 조리해 주면 돼요.
(인덕션 2 ~ 3)
야채 수분만으로 수육을 만들어도 냄비가 타는 일은 없어요.
맛나게 조리되었지요?
한감 식혀 기호에 맞게 썰어 접시에 담아내면 OK~!
아는 맛이라 누가 뭐라 할 것 없이 바로 젓가락이 가는 무수분통삼겹살수육 보쌈이에요.
잡내없이 구수함과 쫄깃함만 가득~ 가득~
요기에 좋아하는 쌈 채소들을 곁들여주면 더 좋겠지만 저는 간단하게 김치만 곁들였어요.
그래도 괜찮지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수육이에요.
야들야들
보들보들
쫄깃쫄깃
촉촉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딱 좋은 고기 요리 통 삼겹살 요리에요.
된장으로 버무려 저는 쌈장 없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윤기 자르르~
한입 하실래요?
금방 만든 김장김치와도 찰떡이에요.
올 김장을 하실 때 삼겹살 보쌈용으로 미리 준비하셔서 드셔보세요.
김장을 하면서 힘들었던 몸이 절로 풀리실 거예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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