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시장미네 집밥요리는 등갈비김치찜으로 보여드려요.
보들보들한 김치에 등갈비 하나 돌돌 말아 먹으면 어찌나 맛난지~
밥이 절로 들어가는 밥도둑 찜요리로
이번 주말 한번 만들어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드시기 딱 좋은 집밥요리 메뉴에요.
푹 익은 김치에 먼저 젓가락이 가는 등갈비김치찜 김치 한 조각 밥 위에 올려
찢어 먹으면 저도 모르게 밥 한 공기를 비워내게 돼요.
얼큰한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고…
등갈비는 한입 베어 물면 고기가 쏘~옥~
등갈비김치찜 만드는 법
(집밥요리 / 국물요리 / 찜)
등갈비 700g, 익은김치 1/2포기, 양파(작)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멸치육수 3컵반, 참기름 조금
등갈비 데칠때 : 된장 1큰술, 월계수잎 2 ~ 3장, 슬라이스 생강 1작은술, 통후추 1/2작은술
양념 :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작은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춧가루 1/4작은술, 김치국물 1/4컵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등갈비는 찬물에 담가 물을 여러 번 갈아가며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을 뺀 등갈비 안쪽에 있는 근막도 제거하고 잘라주세요.
익은 김치는 꼭지를 자르고 속을 털어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 썰어주세요.
등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에 슬라이스 생강을 넣고 끓이다 끓으면 3분 정도 끓여준 뒤
등갈비,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7 ~ 8분 정도 삶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물기 제거한 등갈비를 볼에 담고
분량의 재료대로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때 들어가는 김치 국물은 체에 한번 걸러주세요.
냄비에 양파를 깔고
익은 김치 ▶ 양념한 등갈비 ▶ 익은 김치 ▶ 양념 등갈비
▶ 익은 김치 순으로 번갈아가며 담아주고
멸치육수를 붓고 끓여주세요.
끓으면 그대로 3 ~ 4분 정도 더 끓여준 뒤 불을 낮춰 은근히 푹 끓여주세요. (25 ~ 30분 정도)
김치가 익어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5분여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때, 참기름도 살짝 둘러주세요.
마지막 간은 기호에 맞게~!
김치의 부드러움 최고치를 자랑하는 김치찜 등갈비 김치찜이에요.
아는 맛이라 더 맛있는 국물요리로
요거 하나만 있으면 저희 집 남자들은 다른 반찬 없이 밥 두 공기는 비워내요.
쌀쌀한 요즘 저녁 메뉴로도 안성맞춤이에요.
익은 김치가 아주 제대로 맛을 내
저는 등갈비보다는 요 김치에 먼저 젓가락이 가요.
윤기 자르르~
김치가 아주 대박이에요.
등갈비도 어찌나 보들보들한지~
한 입 베어 물면 그대로 뼈가 쏙~ 빠져요~
등갈비 김치찜은 은근 한식 손님 초대요리로도 잘 어울리는 메뉴로
밥반찬, 술안주 둘 다 좋아요.
부드러운 김치에 보들보들한 등갈비 한쪽 돌돌 말아먹으면
그저 흐뭇한 미소사 쓰윽~
다 먹을 때까지 멈출 수가 없어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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