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조금 지난 이야기인데 컴퓨터의 지나간 시간을 담아놓는 어느 폴더에 던져지는 게 싫어 억지로 정리를 했다.
이곳은 현포휴게소.
국내여행 추천 장소 울릉도의 일주로를 가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며 울릉도 자유여행을 하는 분들은 한 번쯤 이곳에 들러 공암(코끼리 바위)를 정면으로 바라본 적이 있을 거라 생각된다.
현포 휴게소 바로 앞은 물이 깊지 않고 맑은 데다 물빛마저 아름다워 스노클링을 즐기는 분들도 종종 보게 된다.
그리고 현포터널이 보이고 그 너머로 바다에 둥실 떠 있는 바위가 공암 또는 코끼리 바위라 부르는 울릉도 3대 비경 중 하나다. 대표적 국내여행 추천 장소다.
공암(코끼리 바위)은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조면암질의 안산암으로 주상절리가 거의 수직에 가깝게 발달되어 있고 공암의 구멍은 높이가 약 10m로 작은 배가 드나들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공암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분들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다. 가족여행은 언제나 좋아 보인다.
이 쭈굴쭈굴한 돌덩이의 이름이 노인봉(老人峰).
해발 199m의 노인봉은 봉우리 전체가 암벽으로 이뤄져 있고 가로로 새긴 듯한 결이 마치 노인의 주름살처럼 보인다고 하여 노인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현포휴게소 명물이다.
현포휴게소에서 바로 보인다. 울릉도 자유여행을 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시라 권하고 싶다.
이곳은 울릉도 특산물인 울릉도 호박엿을 구매할 수 있는 울릉도 엿 공장이 운영되고 있는 공간이다.
꽤 넓은 주차장이 확보되어 있고 구석엔 전기차 충전소도 운영되고 있다. 울릉도 엿이 언제부터 유명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특산물이고 그 특산물을 만드는 장소이므로 국내여행 추천 장소로 분류하고 싶다.
안으로 들어서니 이미 많은 분들이 울릉도 엿 공장 직원분들의 설명을 듣고 있고 시식도 하고 있다.
누군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여행객 스스로 맛보고 구매하고를 반복한다.
정말로 맛이 좋기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울릉도 해바라기 명소 & 금계국 꽃밭 꽃구경?
솔직히 이번 울릉도 자유여행 중에 처음 알게 된 꽃밭인지라 이곳이 금계국 꽃밭 + 울릉도 해바라기 명소가 맞는지 모르겠다. 처음 보는 꽃밭이고 넓게 펼쳐진 꽃밭에 잠시 넋을 놓고 즐겼다는 것. 이 정도라면 국내여행 추천 장소로 손꼽아도 문제없을 듯.
울릉도 자유여행 중인 나와 일행 모두 몰입해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모여든다.
꽃밭 바로 앞의 주황색 건물은 울릉 심층수 공장.
‘청아라’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국내 해양심층수 중 상용화로 자리 잡은 최초의 물이 아닐까 싶다.
멀리로부터 보이는 해바라기 꽃, 그래서 해바라기 명소를 발견했다고 왔는데 금계국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록의 배경 위에 흩뿌려진 주황과 주홍의 금계국 꽃밭 꽃구경이 흥겹다.
뒤로는 태하항이 위치하고 있고 오른쪽으로는 해발 563.6m의 노인봉과 해발 593m의 탄갓봉 왼쪽으로는 해발 610.5m의 초봉과 해발 905.1m의 미륵산이 위치한 골짜기가 펼쳐지고 있고 중앙으로는 불쑥 솟은 듯한 해발 986.5m의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이 보인다.
불룩불룩한 근육질의 삼형제봉 왼쪽으로는 국내여행 추천 장소 중 한 곳인 대풍감이 위치하고 있다.
내가 서 있는 위치를 중심으로 동쪽 방향으로는 금계국 서쪽 방향으로는 해바라기 꽃밭이 넓다.
해바라기는 키가 좀 작은 편인데 정확한 이런 종을 왜성(矮性) 해바라기라고 부르는 것 같다.
해바라기씨나 해바라기유를 얻을 목적인 농작용이 아닌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관상용으로 작물의 키가 그 종(種)의 표준 크기에 비해 매우 작은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유전적 또는 병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데 이 왜성 해바라기는 아마도 유전자 조작에 의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상황이야 어찌 되었든 전문가가 아닌 내 입장에서는 해바라기 명소에서 꽃구경하는 정도가 전부일 것이도 이도 꽃이라고 벌들이 날아들어 왱왱 바쁘다.
국내여행 추천 울릉도 자유여행 현포휴게소 노인봉 울릉도 엿 해바라기 명소 꽃구경 영상 4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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