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K_Changuk
글. 사진 DalDal
제주 비 오는 날
아시아 최장 코스 카트체험
윈드 1947 할인 예약
ⓒ 마이리얼트립
비 오는 날 제주에서 실내만 전전하고 있다면 당신은 여행 하수! ^^ 쏟아붓는 빗줄기가 아니라면 실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있다. 이렇게 쿨한 척 한 번 해보았지만 하필 카트를 타기로 한 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그러나, 우리가 예약한 윈드 1947은 우천 시에도 정상 영업을 한다는~ 해 떴다가 비 왔다가 변덕 심한 제주의 날씨.. 그나마 맞을만한 이슬비라서 일정을 강행하기로 한다.
윈드 1947 카트 테마파크
Open. 10시-18시
5~9월 성수기 19시까지
연중무휴
ⓒ WIND1947
아시아 최장 코스 트랙의 길이는 1,947m로 한라산의 고도와 같다. 재밌을만하면 끝나버리는 짧은 트랙 No No! 넉넉한 길이의 서킷으로 카트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전체 지도 ⓒ WIND1947
와인딩의 재미를 느끼는 곡선 구간과
스피드를 즐기는 직선 구간이
적절히 섞여있다.
여유로운 주차장
친구들과 여럿이 놀러 왔다면 편을 나눠
비비탄, 레이저 서바이벌도 재미있을 듯:)
카트 매표소로 Go Go
카페 제이팩토리 CAFE J FACTORY
앞에 보이는 카페 안에 매표소가 있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테이블 위에
카트 안전 수칙 및 서약서가 있다.
내용을 꼼꼼히 읽은 다음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기재하고
카운터에 제출하면 된다.
윈드 1947 요금표
패스 종류는 1인승과 2인승이 있고
회전수에 따라
즉, 트랙을 몇 바퀴 돌 것이냐에 따라
총 4가지로 나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실속형-4회전과
기본형-3회전, 스릴형-5회전, 슬림형-2회전
중에서 선택하면 되겠다.
직접 타보니 2~3바퀴는 좀 짧은 감이 있고
4바퀴가 가장 적당한 듯하다.
ⓒ WIND1947
유의사항은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자. 우선 신장 150cm는 넘어야 액셀/브레이크를 안정적으로 밟을 수 있다. 1인승은 17세 이상, 2인승은 20~61세까지의 운전석 나이 제한이 있다. 이외에도 14~16세의 중학생이라면 1인승 주니어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일정 속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속도가 줄어드는 안전한 카트다. 카트의 승차감이 다소 거칠기 때문에 임산부와 디스크 환자는 탑승을 삼가는 게 좋겠다.
현장에서 당일 구매하기보다 미리 여행플랫폼을 통해 예약하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이 완료되면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로 위의 바코드가 전송되고 현장에서 확인 후 티켓으로 교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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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 클릭
ⓒ 마이리얼트립
가장 인기 있는 1인승 4회전 실속형은
35,000원 → 29,000원
무려 6천원이 절약되었다.
패스 종류에 따라 4천원~7천원 할인
놓치기 아까운 혜택 아닌가:)
바코드 스캔 후
티켓에 입장 시간을 적어주셨다.
1인승-4회전, 2시 20분 입장이라는 뜻
이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라
우비 바지와 판초가 제공되었다.
비옷 모델로 수고해 준 우리 잇프제들
입는 순간 다 함께 추레해지는 마법의 옷이다 ^^;
ㅋㅋ 이런 거 좋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카트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모자 위에 안전모 쓰기 가능 ㅎㅎ
위생을 위해 1회용 헤어 캡을 주신다.
마스크는 함께 왔던 동행의 센스!
생각보다 카트에서 나오는 매연이 심하다.
동남아 툭툭이 냄새랄까~
후각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마스크 챙겨오는 거 추천한다. ^^)b
여성들은 무릎 보호대도 필수 착용!
카트 작동안내
카트 유의사항
안전 수칙 및 탑승 요령
면허가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다.
다만, 무면허자인 본인은
출발 전 조금 긴장이 됐다.
좌석 조정하고, 안전띠 매고
두 손은 항시 운전대에
왼발은 브레이크 (끝까지 힘 있게 밟기)
오른발은 액셀 (조금씩 밀면서 가속)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직접 해보니 별거 아니라서
나중엔 쌩쌩~ 씐나게 달렸다는:D
타는 동안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우천 시 기본적으로 영업이지만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당일 직접 전화로 문의해 보기~
주행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
출처 : WIND1947 유튜브 채널
Photo by K_Changuk
마지막 바퀴를 돌 때 카트에서 경보음이 울린다. 바퀴 수를 다 채웠으니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복귀하라는 신호다. 내가 뭘 잘못한 걸까? 깜짝 놀랄 수 있으니 주의 ^^; 윈드 1947의 기다란 코스에서 덜컹덜컹 카트만의 매력과 속도감에 빠져보시라~
“마이리얼트립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급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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