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는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한 도시다. 도시만큼이나 크고 럭셔리한 호텔도 많지만 감각을 자극하는 친밀한 숙소들도 있다.
전통 찻집에서 영감을 받은 호스텔부터 화려한 장식으로 반짝이는 객실까지 모아봤다. 인상적인 도쿄 부티크 호텔 세 곳을 추려 소개한다.
1. 아자부 텐 도쿄
Azabu Ten Tokyo
아자부 텐 도쿄(Azabu Ten Tokyo)는 친밀한 럭셔리 콘셉트 호텔을 지향한다. 모자이크 타일 바닥, 반짝이는 샹들리에와 같은 디자인이 돋보이는 10개의 색다른 객실이 있다.
체크인하자마자 세심하게 꾸며진 프라이빗한 주택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호텔의 백미는 레스토랑에서 도쿄 타워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것이다.
2. 더 반 도쿄
The Barn Tokyo
저렴한 부티크 호텔인 더 반 도쿄는 2020년 개장했다. 총 16개 객실로 더블이나 퀸사이즈 침대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작은 정원이나 공용 로비 테이블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드넓은 우에노 공원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호텔 내 레스토랑은 따로 없지만 로비에서 24시간 커피와 음료료 및 간식을 제공한다. 도쿄 여행시 합리적인 비용의 숙소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3. 안돈 료칸
Andon Ryokan
안돈 료칸은 일본 전통 디자인에 신경쓴 조용한 료칸이다. 전면 유리로 된 외관 뒤에는 앤티크 가구가 놓인 객실과 전통 찻집도 있다. 25개의 객실은 다다미 바닥과 호텔 주인이 직접 만든 애니메이션 테마의 욕실을 갖추고 있다.
리셉션 공간에는 다도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좌석 공간도 있다.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인근 문화 명소로는 에도도쿄박물관이 위치한다.
글, 디자인= 권효정 여행+ 기자
사진= 각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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