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말이면 심심해하는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그럴 때 방문하기 좋은 서울근교 아이와 가볼만한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서울에서 1~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강화도 소리체험박물관입니다.
초지대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맛집 가서 밥도 먹고,
카페가서 음료도 마시고, 그리고 들리기 좋은 곳이에요.
말 그대로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다양한 소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인데요. 저희 가족은 2년 전에 방문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왔습니다. 그때보다는 천원씩 가격이 올랐네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1층은 직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악기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악기가 아닌 색다른 악기들이
놓여 있고요. 천둥소리가 나거나 파도소리가 나는 등 신기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영화에서 나오는 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아주 커다란 징도 있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하나 체험해보기 좋습니다.
이번에 갔더니 재활용품으로 만든 자동 악기 로봇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요.
사장님께서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아기 상어 연주를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로
로봇이 연주를 합니다. 신기하더라고요.
작년에 전시를 하고 지금까지 놓아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악기였어요.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서울근교 아이와 가볼만한곳에서
시간을 어느 정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전체 관람 시간은 20 ~ 30분 정도입니다.
1층 옆쪽에는 길쭉한 관으로 속삭이면 소리가 전달되는 것도 체험할 수 있고
소리굽쇠 같은 것도 있어요.
벽에 있는건 장식품이고 홀에 나와 있는건
모두 만져보고 쳐보고 할 수 있는데요.
전통악기도 많더라고요.
어른들이 데이트를 하면서 방문을 하기에도 뭐,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어린 아이와 함께 오면 조금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2층에는 옛날 축음기나 마이마이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한쪽에는 메아리 체험 관이 나 있는데
여기에 손뼉을 치면 재미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교육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소리에 대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서 한번쯤 와볼만한 것 같아요.
저희는 예전에 왔을 땐 아이가 너무 어렸던 기억 때문에
다시 왔는데 좋아하더라고요.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관람객이 많지는 않기에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요.
요즘 유튜버 요를레히님 채널을 보면서 다양한 악기들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데 지금 보니 인상적이었던 악기인 시타르도 전시가 되어 있네요.
저런 악기도 연주를 직접 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전시품입니다.
서울근교 아이와 가볼만한곳에서 소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색다른 소리가 나는 악기가 많습니다.
특히 1층의 개구리 소리 나무 악기는 진짜 신기합니다.
천둥소리도 그렇고요.
소리체험박물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474번길 11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474번길 11
영업시간 : 10:00 – 18:00 / 월요일 휴무
전화 : 0507-1415-7154
가격: 성인 6,000원 / 어린이 5,000원 / 24개월 미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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