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이후 사람들이 많이 찾기 시작한 여가 중 하나가 전시 관람이라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인터파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대비 2022년의 관람객 증가율은 33%였고, 티켓 판매액 증가율은 무려 47%였다고 해요. 전시 관람은 교양도 얻고, 감동도 얻기 좋은 일석이조의 문화 생활이니 인기가 더욱 좋죠.
오늘은 요즘 핫한 전시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에서 열리고 있거나 곧 개장을 앞둔 전시 5개를 알아봤어요! 더더욱 교양 있는 김홀라가 되는 그 날을 위해…!
경쾌하고 화려한 그림 전시
1.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 전
<뒤피 : 행복의 멜로디>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지도보기
개최: 2023년 5월 17일~2023년 7월 14일
전시 장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6층 ALT.1
관람 시간: 월~목 10:30~20:00, 금~일 10:30~20:30
입장료: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3,000원
<뒤피 : 행복의 멜로디>는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의 원화 130여점이 공개되는 전시입니다. 라울 뒤피는 뛰어난 색감과 리듬감을 바탕으로 꽃, 풍경, 도시, 인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냈으며, 그만의 밝고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붓터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어요. 당대 유명 화가인 피카소는 “라울 뒤피의 그림은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한다”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하다니, 그 매력이 엄청난 것 같죠?
5월 16일까지 예매 시 10,000원 짜리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 가능(선착순 한정)하니, 관람하고 싶으신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이게 CG가 아니라고?
2. 요시다 유니 (Alchemy)
석파정 서울미술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지도보기
개최: 2023년 5월 24일~2023년 9월 24일
전시 장소: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석파정 서울미술관 제1전시실 2F
관람 시간: 수~일 10:00~18:00
입장료: 성인 20,000원, 학생 15,000원, 우대 및 미취학 아동 13,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두 번째로 소개 드릴 전시는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일본의 아트디렉터이자 시각디자이너 요시다 유니의 개인전 (Alchemy)입니다. 요시다 유니는 CG 대신 수작업으로 물건들을 조합해서 착시를 일으키는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해요. 주로 과일 등의 식재료를 이용한 작품이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 열리는 개인전에선 요시다 유니의 작업물과 작업 과정까지 전시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간단하지만 역동적인 그림의 힘
3. 줄리안 오피 개인전
국제갤러리 부산점 부산광역시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지도보기
개최: 2023년 5월 3일~2023년 7월 2일
전시 장소: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국제갤러리 부산점
관람 시간: 매일 10:00~18:00
입장료: 무료
부산에선 영국의 대표적인 팝 아트 예술가 줄리안 오피의 작품이 전시되는 줄리안 오피 개인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줄리안 오피는 일상 속의 사람들의 모습을 픽토그램처럼 단순화 된 형태와 뚜렷한 윤곽선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셔플 댄스를 추는 것을 표현한 ‘춤추는 사람들’ 등 율동감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중에는 지난 여름 해운대의 행인들의 모습을 포착한 ‘워킹 인 부산’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을 끕니다. 게다가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니, 한 번쯤 들러서 관람하는 것도 좋겠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전시
4. 에바 알머슨 특별전 :
에바 알머슨, Andando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지도보기
개최: 2023년 3월 17일~2023년 8월 27일
전시 장소: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 2, 3층
관람 시간: 화~일요일 10:00~19:00
입장료: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3,000원
스페인의 화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전시 중인 대구의 에바 알머슨 특별전 : 에바 알머슨, Andando입니다. 에바 알머슨은 ‘행복’이라는 주제를 감성적인 색채로 아기자기하게 표현해내는 작가예요. 특유의 사랑스러운 그림체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답니다. 가족, 사랑 등의 섹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에는 ‘자가격리자들의 초상화’라는 주제도 포함되어 있어 펜데믹 이후의 삶을 되돌아보며 위로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또한 전시가 연장된 기념으로 10% 할인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티켓 사용기간: 2023년 6월 30일까지)
추억 여행은 즐거워!
5.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국립아시아문화전당민주평화교류원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113 지도보기
개최: 2023년 5월 4일~2023년 10월 29일
전시 장소: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NNEWS
관람 시간: 화, 목, 금, 일 10:00~18:00, 수, 토 10:00~20:00
입장료: 대인 15,000원, 소인(만 12세 미만) 12,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광주에서 열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은 특유의 고릴라 캐릭터와 ‘돼지책’으로 유명한 영국의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초기 아이디어 북과 원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림책을 설치작품 및 영상으로 재현하기도 했어요.
특히 3D 애니메이션이나 영상 뮤지엄 등의 스페셜 어트랙션도 있는데요. 어른들도 어릴 때 읽던 동화를 추억 하며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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