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도네시아 여행 소식으로 제가 이번에 촬영 겸 여행 으로 그곳에서 저녁에 시간이 좀 남아서 공연 하나를 보았습니다만~ 그 공연은 저녁에 열리는 그런 공연 이었습니다 후기 가 많질 않고~ 약간 퀄리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일단 한번 속는셈 치고 보았습니다~ 자 그러면 제가 이번 공연 어떻게 즐겼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터만 보면 정말 엄청나게 퀄리티가 높을 거 같다는 생각에 한컷 기대하고, 낮에는 촬영에 열중 하였습니다~ 말씀 드렸듯이 이 공연 자체가 저녁 공연 이라서~ 낮에는 늘 하던 대로 조식 먹고 뭐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대부분 인도네시아 여행 에서는 투어로 택시 기사분을 한분 섭외하여 하루종일 함께 돌아다니면 좋고 가격도 얼마 안합니다~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미리 금액을 확실하게 정하고 투어를 즐기셔야 합니다~ 가끔 택시 기사분이 다 놀고 난 후에 마지막에 돌변하는경우가 종종 있는데~ 전 그게 가장 심했던 나라가 바로 태국 입니다 ㅠㅠ
하늘도 맑고~ 여행 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문제는 인도네시아 여행 에서의 더위는 뭐랄까 대만 한국 필리핀 만큼이나 아주 강력하게 덥습니다~ 선크림 꼭 바르시길 바랍니다
자 드디어 촬영 마치고, 약간 쉬는 시간 개념으로 ㅎ 공연 이름은 roro jonggrang 이고, 좌석은 나름 vip 일반석 등으로 나눠 두었는데~ 제가 미리 말씀 드리지만~ 돈 아껴서 그냥 일반석 앉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멋도 모르고 그냥 vip 로 돈 좀 더 주고, 정면에 앉았는데~ 문제는 별반 차이도 없고^^ 오히려 옆 측면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인원도 많고, 공연 뒤에 사진처럼 대형 led 스크린에 다양한 cg 처리를 하여 배경으로 활용하는데~ 뭐랄까 제가 눈이 높은건지 이곳의 퀄리티가 낮은건지 모르나 좀 실망이었습니다
자 그러면 제가 실망한 부분에 대해서 하나하나 한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여행 에서는 전통, 로컬, 수수함, 자연현상 이런것들이 굉장한 임펙트가 있고, 화려한 도시가 아닌 유적, 전통 이런게 굉장히 볼거리인데~ 의상부터도 그렇고, 뭔가 이런 곳의 분위기와는 달리 너무 화려합니다 ㅎ
화려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동작들이 제멋대로 이고, 워낙 한국의 칼군무나 공연 문화가 잘 발달 되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ㅠ 제 눈에는 그런 실수나 제각각 노는 그런 동작들이 너무나도 튀었습니다
거기에 내용에 한참 집중하는데~ 갑자기 방청석에서 사람들과 춤을 추는데~ 뭐 이런건 함께 즐기는 문화나 공연으로 좋은 느낌이긴 한데~ 내용 전개가 너무 말도 안되게 흘러가서 집중을 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이 공연에 대해서 이렇게 까지 혹평을 하는 이유는 ㅠ 원래 이 공연의 장면들을 이번 촬영에 몇컷 영상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ㅠ 쓸만한 컷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인공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등장하고, 아~ 이 장면을 좀 촬영하면 쓸만 하겠다 하고 카메라로 몇컷 영상을 담았는데~ 문제는 뒤에 led 스크린이 바닥까지 붙어있는게 아니기에 사진 보면 저 검정 색 선들이 걸려있습니다
스모그도 깔고 뭐 남자 주인공 여자주인공이 열연을 펼치는데~ 적응이 안됬습니다~ 이유는 약간 포청천 같은 느낌의 내용 전개에 감동이라기 보다는 내용 자체가 너무 조잡스럽고, 막 장풍을 쏘고 ㅠㅠ 조금 집중하려고 할라치면 장풍 쏘고, 우루루 몰려나와서 소리지르고~ 노래가 아니라 단체로 막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니 집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실망한 부분은 바로 이부분 입니다~ 인도네시아 여행 하면서 느꼇던 유적이나 그 감동을 자주 느꼇는데~ 갑자기 무대에서 비보잉을 합니다 ㅠ 사실 비보잉과 인도네시아 의 문화 와는 이게 잘 매칭이 안되고, 동작도 매끄럽지 않습니다~ 한국의 비보잉 공연은 언더도 상당한 수준인데 반해 인도네시아 에서는 ㅠ 실망이었고 무엇보다 비보잉과 이번 공연의 매칭이 전혀 안되었기 때문 입니다
생각을 해 보면 공연의 질 보다는 그래도 뭔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려는 그 마음은 이해를 하고, 뭐 봐줄만 하지만 ㅠ 약간 어린이 학예회 같은 느낌
그렇게 공연 은 마치고, 사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끝나는 그런 느낌인데~ 자세히 보면 정말 성인이 아닌 아이들 인것 같기도 하고~ 사람들이 사진찍고 보고 있는데~ 앉아서 대기하는 배우들도 참 적응안되고 ㅎㅎ 총체적 난국 이엇습니다~^^ 금액도 막 엄청 저렴한건 아닌데~ ㅎ 암튼 재미난 추억을 선사 해 주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여행 에서 좀 실망하면서도 헛웃음이 낫던 순간이었습니다~ ㅠㅠ
한국에서 정선 아리랑 공연을 본적이 있고, 정말 그걸 보고 눈물이 날 뻔한 적이 있었는데~ 인도네시아 여행 에서는 그런 감동은 없고 그냥 요정도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오늘의 후기 는 여기 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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