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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맥주 페스티벌 2일차 9월 2일 솔직 후기, 통돼지 모둠 바베큐 주차장

파블로 바코의 여행 정복기 조회수  

예산 맥주 페스티벌 솔직 후기

참고하면 좋을 TIP까지

이번 주에는 제가 좋아하는 백종원 님께서 예산 시장에서 맥주 페스티벌을 딱 3일간만 연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유튜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듣고 있던 터라,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다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해마도 이번에 예산으로 여행을 가보자고 이야기가 나와서 9월 1일부터 ~ 9월 3일까지 3일간만 열리는 맥주 페스티벌에 2일차에 직접 다녀오기로 했어요. 저는 안산에서 해마는 대전에서 각각 출발해서 기차로 예산역까지 이동해서 3일간 엄청 핫할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열리는 예산 시장의 뜨거운 현장으로 다녀왔답니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

주소 : 충남 예산군 형제고개로 967

예산시장 장터 광장 앞 주차장

전화 : 02-549-3864

운영 9월 1일~3일 (3일간 오후 3시부터 10시)

1. 예산역에서 택시 이용 방법 꿀팁

예산 시장 주차장

페스티벌이 3시부터 시작이라

2시 10분 정도 도착으로 계획하고

출발했습니다.

수원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해서

아산역에 1시간 1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예산역에서는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열리는

예산 시장까지는 2km가 조금 넘는 거리라

걸어서 가기엔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미리 알아봤는데 셔틀버스는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 제일 빠르더라고요.

역 앞에는 택시 정류장이 있는데

예산역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엄청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택시들이 여러 대 대기하고 있어서

빠르게 대기 줄이 줄어들지만,

그래도 텀이 생겨서 시간이 조금

지체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예산역 택시 팁

9월 1~3일간 예산역 방문자 대부분이 페스티벌 참여자들 일 것으로, 역에 도착하면 천천히 나오지 말고 빠릿하게 나와서 택시줄을 빠르게 대기해서 타고 가는 것이 좋아요!

개인 경험담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예산 시장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는데

양방향 각각 1차선 도로라

맥주 페스티벌 방문하는 차량들로

금세 막히는 상황이 일어나더라구요.

저희는 빠르게 판단해서

저 멀리 400m 정도 남은 지점을

걸어가는 게 더 빠르겠다 싶어서

택시 기사님께 내려달라 해서

걸어서 도보로 예산 시장까지 이동했어요!

그리고 예산 시장 주차장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면

주차할 공간이 없습니다.

오전에 일찍 오셔서 주차를 하거나

좀 뒤편에 예산군청 쪽으로 가셔서

주차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유명한 페스티벌은

차 없이 오는 게 정답이죠.. ㅎ)

도보로 이동하면서 가다 보면

백종원 거리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예산 시장에 거의 다 와갑니다.

2. 예산 시장&맥주 페스티벌

실내·외 테이블 자리 대기 줄

저희는 오후 2시 25분 정도에

도착해서 갔는데 너무 늦게 왔어요..

테이블 자리 미리 맡고 하려면

적어도 12시 정도에는 오시는 거 추천!

이유는 아래 읽어보세요!

우선 가까이 예산 시장 앞에

광장 주차장에 먼저 도착하는데,

다가가보니 이미 줄이 밖으로 길게

늘어서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이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은

맥주 페스티벌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대기로,

야외 테이블 자리를

배정받으려고 기다리는 줄입니다.

진행 스태프분들이 이미

야외 테이블 배정은 어렵다고

나중에 자리 났을 때

들어오시는 게 좋다고 하셔서

야외 테이블은 포기.. ㅎ

(이미 여기부터 더 일찍 올걸 후회 가득)

야외 맥주 페스티벌이 있는 주차장 좌석은

대기가 어려울듯해서,

미리 알아보고 왔던 예산 시장 내

실내 테이블에 자리를 구하려고

시장 쪽으로 이동했어요.

더운 날씨에 야외보다는 실내가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지 현장 대기하는 방법도

태블릿 PC로 번호를 적어두고 가시면

순서가 되면 불러주는 편리한 시스템!

다만 저희가 갔을 때 대기 번호 807번..ㄷㄷ

(오후 약 2시 30~40분 사이에 대기 상황)

실내·외 테이블 자리 대기 팁

1. 무조건 일찍 오전에 와서 실내 자리를 먼저 맡아서, 더운 낮부터 실내 이용!

2. 실내 이용 말고 외부 페스티벌 현장의 실외 테이블 자리 경우는 적어도 1시에는 와서 줄 서자.

3. 테이블 자리 굳이 찾지 말고 편하게 먹거리 들고, 서서 편하게 먹으면서 돌아다니기..!

개인 경험담

3. 통돼지 바베큐, 모둠 바베큐

특히나 이번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는

백종원 님과 더본코리아에서

기구까지 직접 만든 바베큐들을

맛볼 수 있다 해서 더 핫해졌죠.

특히나 각각의 바비큐들이 나오는 시간이

다르게 정해져 있어서,

통돼지 바베큐와 모둠 바베큐 각각

대기 줄을 서서 이용해야 했어요.

저희가 도착한 2시 30분경에는

이미 통돼지 바베큐 주변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한 바퀴

줄을 선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유튜브에서 봤던 아사도 바베큐를

하기 위해서 직접 백종원 님과

더본코리아에서 제작해서 만든 화구에서

통돼지 바비큐들이 18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공들여 관광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기가 길어서 먹을 수는 없을 대기 줄이라,

실제 사진만 담고 싶었습니다.

딱 운이 좋게 3시 타임 통돼지 바베큐를

꺼내는 시점에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18시간을 화구 안에서 구워져 나온

비주얼은 진짜 노릇노릇하면서

제대로 익어서 나온 통돼지 모습이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방송에서도

통돼지 바베큐 모습을 찍어갈 때

저도 멀리서 사진과 영상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통돼지 바베큐 반대편으로는

모둠 바베큐가 한창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만든 기계를 이용해서

돼지와 닭 그리고 소세지까지

함께 익어가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더라고요.

역시나 여기 모둠 바베큐 대기 줄도

역시나 1바퀴 이상 줄이 돌아 있었습니다.

(안내해 주시는 분들 이야기로는

3시간 뒤에 차례에나 먹을 수 있다더라는..)

와 진짜 노릇노릇 하니 모둠 바비큐들이

먹기 좋게 익어가는 모습에

그냥 저절로 침도 고이고 눈 돌아가요..ㅎㅎ

무엇보다 바베큐 가격도 정말

합리적인 착한 가격이라 금액적으로는

너무 착한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라 느꼈어요.

통돼지, 모둠 바베큐 팁

바비큐는 각 시간 30분 전부터 대기 줄을 선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서면 절대 받을 수 없어요. 그냥 첫 타임에 받을 생각으로 일찍 가서

양산+간의 의자 들고 가서 대기하는 게 정답

4. 예산 맥주 페스티벌 야외 광장

맥주 부스 및 이벤트

우선 바베큐와 예산 시장을 둘러보고

다시 맥주 페스티벌에 가서

맥주를 먹어보려고 향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 줄은 너무 길었는데

오후 3시 오픈하고 나서

1~2시간 정도 시간이 흐르니

실외 테이블을 잡으려고 하지 않고

그냥 입장만 하는 것은

좀 더 원활하게 풀렸습니다.

먼저 입장하는 입구로 들어가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하는 이벤트로

스파 할인권도 카톡 친구만 하면

무상으로 얻어 갈수 있고, 오후 5시부터

행운권 추첨도 진행하더라고요.

와.. 그리고 맥주 페스티벌이

열리는 광장 안에는 정말 바글바글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어느 한 부스에 가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였어요.

입구에서 직진 방향으로 보면

세워진 하얀 부스들에서는

함께 먹을 안주 종류를 판매하는

부스들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장 가운데에서는 DJ와 MC분들이

관광객분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면서 선물도 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리고 안쪽으로 좀 깊게 들어가면

백술상회와 캔맥주 마켓 그리고 다양한

지역 맥주들을 만날 수 있는

전용 부스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 맥주

예산 사과 ‘애플리어’

제주 감귤 ‘감귤오름’

상주 꿀배 ‘꿀배버블’

영동 포도 ‘포도버블’

백종원표 ‘빽 라거’

뺵 라거가 가장 도수도 높고

달달함이 덜하니 먼저 드시고

다른 맥주들을 먹는게 좋았어요.

다만 가는 길이 정말 사람들 줄이 많아서

이안에서도 엄청 기다려야 한답니다.. ㅎ

저희는 줄 서 있다가 도저히

맥주 그냥 다른 거 사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못 기다리고 나갔다는 사실..ㅎㅎ

맥주 페스티벌 이용 팁

백술상회 인터넷 로그인 이벤트를 가지고,

무료 맥주를 드실 생각이라면

역시나 1시 정도 가서 대기가 정답!

다만 그냥 먹어보려는 정도라면

예산 시장 안에 백술상회 상점으로 가서

맥주 사서 가져가는 것도 방법

5. 예산 시장 내 식당 이용!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야외에 꾸며진 광장에 부스들에서

메뉴들과 맥주들을 사서 즐길 수도 있지만

예산 상설 시장 내 식당들을 이용해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과 예산 시장을

별개가 아니라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됨으로, 적극적으로

예산시장 내 상점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다양한 먹거리들이 가성비 좋게

판매되고 있어서 충분히 안에서

먹거리를 해결해도 좋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베큐 기다리지 말고

예산시 장내 매장들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예약 번호로 자리를 잡고

불판을 빌리고 정육점에서 가성비 좋은

삼겹살을 들고 와서 구워 먹는 게

바베큐 기다리는 것보다 낫겠다 싶었네요 ㅎㅎ

이렇게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보러 와서

예산 시장까지 함께 둘러보면서

함께 다 이용해서 즐기면 좋을 것 같았어요.

저는 가서 대기가 너무 긴 부분들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사진으로만 담고

정말 분위기를 즐기고 왔던

예산 맥주 페스티벌 2일차 후기입니다.

예산시장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이번에 다녀왔던 예산 맥주 페스티벌 2일차는 정말 분위기는 좋았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은 지역 행사였어요. 오픈 시간이 오후 3시인데, 오전부터 미리 가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정말 일찍 가서 준비해야지 제대로 페스티벌을 다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오늘 마지막 3일차를 즐기로 가시는 분들은 맥주 페스티벌 오픈이 3시라고 얼추 맞춰 가지 말고 온전히 여유를 두고 가셔서 즐기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3일밖에 안 하는 행사라 관심도 높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점을 유의해서 즐거운 페스티벌 보내고 오세요!

파블로 바코의 여행 정복기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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