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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봉래폭포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울릉도 여행 중에 만난 봉래폭포(蓬萊瀑布)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3단 폭포로 울릉도 최고의 명승지로 알려져 있고 울릉도 가볼 만한 곳 1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곳이다. 울릉도 패키지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울릉도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모두 들러가는 곳이 바로 이곳 봉래폭포.

봉래폭포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풍혈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462

성수기가 아니거나 주말이 아니라면 봉래폭포 휴게소 앞까지 올라와 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성수기나 주말에 이곳까지 차를 몰고 올라왔다가 아래쪽 주차장까지 다시 내려가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사람만 내려오고 운전자는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시 올라와야 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이곳 휴게소에서는 아이스크림, 음료, 물은 물론 아이스 더치커피, 호박 식혜, 호박 막걸리 등도 판매한다.

휴게소 아래쪽 주차장은 일반 차량 주차하는 곳이 아닌 대중교통(버스) 주차 및 회차 장소다.

예전에는 위쪽 붉은색 컨테이너가 매표소였는데 이제 폐쇄되고 더 위로 올라가야 매표소가 나온다.

바로 이곳이 봉래폭포 매표소.

https://mblogvideo-phinf.pstatic.net/MjAyMzA4MzBfMjcg/MDAxNjkzMzc3MzYxNTk5.ktFz0hmz_IaZj0UC__s_GflmBDtIFlwNIQ6CaWcVFdEg.aRxmFS4hCBZSyQyKxbMJWrfSzyGXzS02pjKkVEfTAg4g.GIF.kooni/line_dot.gif?type=mp4w800

관람시간 : 08:00~18:00(마감 17시)

휴무일 : 없음

어른 1인 기준 : 2,000원(단체 1,500원)

청소년 1인 기준 : 1,500원(단체 1,000원)

제복을 입은 하사 이하의 군인 1인 : 1,500원(단체 1,000원)

어린이 1인 기준 : 1,000원(단체 500원)

매표를 하고 여유롭게 걷기 시작.

바로 아래로 계곡물이 흐른다.

얼마간 걷자 나타나는 오른쪽의 풍혈(風穴).

울릉도 여행 중에 더위로 지친 심신을 잠시 식혀가는 곳이기도 하니 꼭 들러보시기 바란다.

천연 에어컨 바람이라 불리는 풍혈의 바람은 바깥공기가 많은 돌무더기 틈새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순간 단열팽창하면서 급격히 열기를 빼앗겨 찬바람이 나오는 현상이라고 한다. 부연 설명하자면, 봉래폭포 풍혈을 이루는 바위들은 알칼리 원소(Na+K)가 많이 함유된 화산암으로 조면암이라 한다.

이 조면암이 켜켜이 쌓이며 크고 작은 틈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 틈으로 들어갔던 공기가 습하고 차가워진 상태에서 밖으로 나오며 주변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는 순간 포함하고 있던 수분이 수증기로 변하며 주변 열을 흡수하여 냉각되는 원리라고 한다.

의심이 생긴 분은 직접 실험해서 증명하시고, 쿠니는 설명 그대로 믿기로 했다.

저 앞의 구멍으로부터 찬 바람이 쏟아지며 앞에 있으면 손수건 정도는 펄럭일 정도의 센 바람이다.

안을 들여다보면 돌무더기가 가득하고 바깥의 바위로 생각되는 부분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임을 알 수 있다.

구조적으로 둘 무더기가 자꾸 쏟아져 내리는 것을 막고 안전을 위한 조치라 생각된다.

울릉도 저동 풍혈의 전면부 통유리. 내외부 온도차로 인해 유리창에 결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풍혈에서 더위를 날려버리고 울릉도 가볼 만한 곳 명승지 봉래폭포를 향해 다시 걷기 시작한다.

카메라를 들고 풍혈에 들어가신 분이나 안경을 착용하고 들어가신 분은 풍혈을 나오는 순간 온도차에 의해 안경렌즈나 카메라 렌즈에 결로가 생기게 되므로 유리 닦기 천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봉래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계곡물이 되어 사운드도 시원하게 내려온다.

우린 폭포라고 하면 대부분 높은 지역을 상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상상력은 매우 바람직하다.

물이 아래서 위로 솟구칠 수는 없으니까.

그러므로 이렇게 돌계단, 시멘트 계단, 돌바닥 등의 다양한 경사로를 올라가야만 한다.

그렇다고 크게 걱정할 일은 없다.

대략 750m 정도만 올라가면 되니까.

올라가는 중에 쉬어가기 딱 좋은 곳.

여름이라면 지금쯤 엄청나게 많은 양의 땀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아니라고 하면 대단하게 느린 걸음 또는 몸에 이상이 있는 거 아닐까 싶다. 건강체크가 필요하다.

이곳은 계단 아니고 비가 많이 쏟아질 때 생성된 마른 계곡으로 물줄기를 타고 토사가 유출되는 것을 막고 안전을 보장하는 사방댐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이곳은 울릉도 가볼 만한 곳 봉래폭포를 향하는 중에 만나게 되는 체험의 숲이다.

특별한 무엇을 체험한다기보다 숲 그늘 아래 숲이 주는 평화로움과 건강을 체험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편백나무인가 싶었는데 잎을 슬쩍 보니 삼나무로 보인다.

수종이 어떠하든 침엽수림인 것은 틀림없고 쭉쭉 뻗은 높다란 나무가 멋지고 아름답다.

그리 긴 구간이 아니어서 섭섭할 뿐이다.

뿌리를 드러낸 이 나무들은 아마도 산책로를 만들며 패인 흙이 쓸려 내려가 결국 이렇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오래지 않아 도착한 봉래폭포 전망대 앞.

봉래폭포 전망대로 오르기 위해서는 이 목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으쌰~

울릉도 가볼 만한 곳 1순위 봉래폭포가 울릉도 여행의 기본을 지키라며 파이팅을 외치는 것 같다.

드디어 올라왔다 전망대.

다행스럽게도 오늘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과거 언젠가는 전망대가 무너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 후다닥 봉래폭포 사진 한 컷만 찍고 내려갔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매우 양호.

전면으로 보이는 폭포가 울릉도 가볼 만한 곳 1순위 봉래폭포이며 울릉도 여행 중에 꼭 들러 가라 추천받는 곳이다.

그 형태를 살펴보면 가장 높은 곳에 1단이 있고 가장 긴 2단이 있으며 폭호 바로 위쪽으로 3단이 보인다.

봉래폭포의 높이는 약 30m 정도이며 수량이 풍부해 사시사철 언제나 웅장한 폭포의 물줄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봉래폭포가 속한 골짜기를 주삿골(朱砂谷)이라 하며 조선총독부가 1909년부터 1917년 사이에 인쇄한 한반도 남한 총 36개 지역의 지형도인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 주사곡이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주삿골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어왔음을 짐작게 한다.

그나저나 당시의 일본 놈들은 우리나라를 철저히 이용해 먹기 위해 구석구석 조사하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내리막길.

힘은 들지 않지만 무릎 안전을 위해 뛰 댕기디 말고…

울릉도 여행 봉래폭포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영상 1분 56초.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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