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의 대명사라고 하면 아무래도 삼계탕과 장어구이인데요.
이번 여름에는 장어를 아직 먹지 못해서 이번에 검단신도시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완정역에서 차를 타고 2분 정도 걸려서 도착을 하였으며
주차장도 바로 1층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장어한판 검단점은 민물장어 숯불구이 전문점인데요.
그래서 이른 점심 시간부터 맛있는 장어를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메뉴 중에서 소금 구이 1인분 250g ( 26,000원)과
양념구이 1인분 (250g) (27,000원)을 주문하였고요.
장어탕 (7,000원)도 한그릇 주문하였습니다.
참고로 장어탕에는 공기밥이 한그릇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추가로 공기밥 하나 (1,000원) 더 주문했고요.
잠시 뒤에 밑반찬 부터 나오는데요.
매운 양념 소스와 간장소스, 쌈장과 함께
중간에 전통주 잔이 나옵니다. 여기에는 장어즙이 있어서
바로 마셔 보았더니 쌉싸름한 한약 맛이었어요.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고요.
고추와 마늘, 생강채와 오이, 양배추 피클 및
백김치가 준비되었습니다. 생강채가 처음부터 듬뿍 나와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옆의 냄비에는 미역국이 나왔고요.
미역과 함께 고기도 약간 들어가 있어서
국물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상추와 함께 다른 반찬들도
옆에 준비가 되었어요.
미삼이 1인분에 1뿌리씩 나와서 건강한
느낌이 들었네요. 잎까지 달려 있는 인삼이라서
어서 씹어 먹어야겠더라고요.
상추는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장어 한점씩 위에 올려 쌈 싸 먹기 좋은
구성이었어요.
파김치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포인트가 되는 맛으로 입 안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느끼함이 싹! 사라져요.
명이나물 장아찌는 새콤하게 절여져 있어서
장어구이 한점을 싸 먹으면 궁합이
잘 맞습니다.
그리고 장어는 완전하게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검단신도시 맛집의
미역국을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국물 맛이 좋았거든요.
밥 한공기 말아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삼도 쌈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 보고요.
파김치도 장어를 먹기 전에
먼저 맛을 봅니다. 맛있게 잘 익었네요.
그 뒤에 준비된 것이 장어탕입니다.
위에는 들깨가루가 소르르 뿌려서 나오고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속에는 토란과 건더기가 듬뿍 들어가 있고
살짝 얼큰하면서 칼칼해서 입맛을 잡아주는
장어탕이었습니다.
밥 한공기가 포함되어 있어서 검단신도시 맛집에
장어탕으로 점심 한그릇 먹기에도 괜찮겠더라고요.
비린맛 전혀 없이 개운 얼큰 구수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장어구이 1인분씩 2인분이 나왔는데요.
나온 양이 적어 보이지만 크게 썰어서 그런 것이며
먹어 보면 1인분 양으로 충분하더라고요.
다 익어 나와서 불판 위에서 은근하게
데워 가면서 구워서 먹으면 되고요.
저는 크기가 커서 1/2 ~ 1/4로 잘라서
단면을 구워 먹었어요.
소금 구이는 부들부들하면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맛이며 비린 맛 없고,
고소한 감칠맛이 가득했습니다.
소스에 찍고 생강과 마늘, 고추까지 올려
깻잎에 싸 먹으면 계속해서 먹을 수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명이나물도 하나 올려 먹으니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장어구이였어요.
다 구워 나오기 때문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검단신도시 맛집의 장어로 힘이 나는 보양식이라는
인상입니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마로 177 2층
주소 : 인천 서구 청마로 177 2층
영업시간 : 월 ~ 금 13:00 – 23:00 / 토, 일 12:00 – 23:00 / 22:30 라스트오더
전화 : 0507-1314-7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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