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뜨끈한 어묵국으로 보여드려요.
간단한 아침국 국물요리로 무더운 여름이라 저도 오랜만에 끓였어요.
온도가 조금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습도가 높아
에어컨은 쉼 없이 돌아가고…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먹는 어묵국도 꽤 맛있어요.
아침에 간단하게 밥 한 공기 말아 먹으면 무지 든든한 아침국 메뉴로
이 더위가 지나가면 더 자주 끓이게 될 국 요리 중 하나에요.
이번에는 별다른 육수 없이 쯔유로 맛을 냈어요.
요즘 냉장고 파먹기를 하면서 냉장고 속 재료들을 비워내고 있는데
그중에서 무가 바람(?)이 들려고 폼을 잡고 있어 얼른 소비해 줬어요.
어묵국 / 어묵탕 끓이는 방법
(국 / 아침국 / 국물요리)
어묵 330g, 무 200g,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물 7컵반, 쯔유 1/2컵, 다진마늘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적당량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어묵은 뜨거운 물을 끼얹어 여분의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무는 기호에 맞게 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어묵은 냉장고에 있던 용가리 어묵으로 준비했어요.
냄비에 물, 쯔유, 무를 넣고 끓여주세요.
이 여름에 바람(?)이 살짝 들어버린 무에요.^^;;
무가 익으면 어묵과 다진마늘을 넣고 4 ~ 5분 정도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춰준 뒤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어묵국을 너무 오랜만에 끓여서일까요?
아주 대박이 났어요.
밥이 모자랄 정도였다는…
모양도 이뻐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당연 인기짱일듯해요.
하나씩 집어먹기에도 좋고~
저는 분명 아침국으로 끓여 냈건만
저희 집 남자 1호는 완전 소주안주라며~ 좋아하길래
그날 저녁에 홈술안주 소주안주로 또 끓여 냈다는…
만만하지만 늘 맛있는 어묵국에 쯔유를 한번 넣어보세요.
요거 은근 매력적인 조합으로 한번 드셔보심 또 생각나실 거예요.
저희 집도 어묵국을 끓이면서 한 번씩 이용해요.
쯔유는 회사마다 달라서 양은 가감하시고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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