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마이 여행 소식으로 저는 지금 치앙마이 에서 여유롭게 힐링 중 입니다~ 방콕의 모든 촬영 일정을 마치고, 이곳으로 왔는대~ 기대를 안하고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와~ 치앙마이 의 아름다움과 여기 물가는 정말 대박인듯 합니다~ 좋은 의미에서의 대박이고, 뭐랄까 로컬스러움이 묻어있으면서도 최신식의 시설들이 정말로 많은 그런 로컬과 현대의 결정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 올릴 장소는 미슐랭 가이드 맛집 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인기를 얻어온 여기에서 굉장히 핫플인 장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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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이름은 SP 치킨 입니다 이름 부터가 뭔가 원초적이고, 오픈은 10시부터 17시까지 인데~ 문제는 어제 제가 여기 와서 문 닫아서 그냥 돌아섰습니다~ 여긴 재료가 소진되면 그냥 닫아 버리는 아주 인기가 좋은 그런 레스토랑? 아니 음식점 입니다
가게 앞에서는 사진과 같이 이렇게 닭을 훈제 훈연으로 굽는데~ 굉장히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기름기는 아래로 쭉 빠지고, 닭은 영개로 상당히 작은 닭을 사용하는데~ 맛은 굉장히 훌륭하고, 밥이랑 국물도 함께 주는데 가성비 아주 최고라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닭 반마리 하나랑 돼지고기 립이렇게 두 메뉴를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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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미슐랭 가이드 맛집 은 두종류 정도로 구분 할 수 있는데~ 별을 획득한 맛집인가 아니면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이냐 요런 차이인데~ 여기는 별을 획득한건 아니고~ 가이드 에 소개가 된 매년 소개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번이랑 돼지고기 립을 주문하고, 또한 공심채 야채도 하나 주문 해 보았습니다~ 아침 일찍 부터 와서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아침부터 굉장히 거하게 딥하게 먹었습니다~ 치앙마이 여행 에서는 가격이 대부분 저렴하기 때문에 큰 무리 가 없고, 가격도 부담이 없는 편 입니다~ 태국 전통 차도 저렴하고, 음식도, 그랩으로 택시를 불러도 모두 저렴합니다~ 방콕과 이렇게 대조적일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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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에어컨이 안나오는 일반 식당 분위기 인데~ 이상하게 태국 에서 방콕 보다 치앙마이 가 덜 더운것 같은 느낌적 느낌 입니다~ 암튼 더워도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습니다
가스불로 닭을 굽는게 아니고 숯불로 굽는거라 그런지~ 고된 노동과 옆에서는 연기때문에 눈을 제대로뜰 수 없고 그 열기도 어마어마 한데~ 역시 맛있는 요리는 이런 고생이 동반 되어야 하나 봅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닭은 위로 옮겨 집니다~ 위에서도 은은하게 구워지고, 닭은 비교적 작은 사이즈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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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한켠에 붙은 미슐랭 2020년 부터, 21년 23년 꾸준하게 사랑을 받은걸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치앙마이 자체가 그리 넓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ㅎㅎ 이런 훈장이 가게에 하나 붙으면 아무래도 자부심도 있고,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두커니 벽을 보면서 미슐랭이 뭐길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살면서 이런 훈장도 필요한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과거 서울시 영상공모전 대상 받았을때가 잠시 떠오르는데~ 내가 내 자신을 아무리 어필해도 어떤 수상내역이나 그사람의 포트폴리오를 눈으로 보지 않아도 이런 훈장이나 상장 하나 만으로도 그사람의 아우라를 예상할 수 있기엔 충분한 훈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뭔소린가 싶지만~ 인생에서 이런 훈장은 때론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는 말 입니다 ㅋ
코로나 때에는 여행 자체가 힘들다 보니 미슐랭 가이드 들여다 볼 시간도 없고, 살기 바빳는데~ 이제는 하늘길이 열리고, 미슐랭 가이드 관련 책자를 타이베이 부터 쭉 훓어 보는데~ 가끔 의외인 미슐랭 맛집 도 수두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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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한켠에는 다유기부터 자그마한 화분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치앙마이 사람들은 이런 식물들을 참 좋아하는 것 같은 이유가 가게마다 이런 식물을 안키우는 곳이 없고, 어떤곳은 아주 화려한 연꽃도 키우는데~ 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 해 지고~ 뭔가 힐링이 되는 그런 기분 입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서도 힐링 됩니다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사진촬영을 하는데~ 신기하게 닭은 은은한 불로 굉장히 오랫동안 굽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방 닭요리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은데~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뭔가 유리로 막아두면 더 빨리 구워지고, 연기도 밖으로 안새어 나와서 더 빨리 많은 손님을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은대~ 여기 사람들은 뭔가 욕심이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는 느낌 입니다~ 미슐랭 소개도 되고, 손님도 많으면 1호점에서 2호점 3호점 확장을 할 법도 한데 이곳 사람들은 뭔가 돈 욕심이 그렇게 많지 않아보여서 좋습니다 (전 그렇게 느꼇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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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면 숯가루도 날리고, 사진 찍을라고 이 앞에 잠시 섰는데~ 와 더워서 죽을 뻔 했습니다~ 헌데 이 앞에서 하루 종일 닭을 굽는 직원분을 보니 와~ 정말 노력이 대단했습니다 아마도 미슐랭 에선 이런 노력을 더 높이 평가했을 수도^^
기름은 아래로 떨어지고, 직원분은 땀에 흠뻑 젖은 채로 닭의 기름을 냅킨?으로 연신 닭고, 뭐랄까 우리나라에서는 닭기름을 그냥 떨어지게 두는데~ 여기에서는 그 기름은 냅킨으로 닭아내고 닭아내는걸 반복 했습니다~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분명 방식은 조금 달랏고 맛도 조금은 차이가 있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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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밖에서 닭을 구워 내면 이제 2차로 안에서 여성분들이 세부적으로 닭을 자른다거나 다른 요리 사이드 메뉴를 만드는데~ 불을 막 볶기도 하고, 화력을 엄청 다양하게 유지하는데도 가게 안에는 그렇게 덥지 않습니다~ 환풍 시설이 잘 되어 있는건지~ 뭔지는 모르나 암튼 안에서 대기하는데~ 뭐 사진찍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그렇게 얼마를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고, 그렇게 코쿤캅 하고, 받아 들었습니다 저는 가게 안에서 먹는게 아니고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 위해서 돈을 지불하고 다시 그랩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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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시면 이른 아침임에도 이 요리를 먹고자 일본인, 중국인, 태국 현지인 분들이 이 요리를 먹기 위해서 모여든게 신기했습니다~ 가게에 에어컨만 잘 나온다면 가게에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전 뭔가 시원하게 음식을 먹는게 좋아서^^ 숙소로 포장해서 돌아왔습니다~ 미슐랭 가이드 맛집 답게 아주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사진 보시면 제가 주문 한 메뉴들인데~ 이상하게 닭요리 보다 사진에서 보이는 돼지고기 립이 더욱더 맛있는건 아마 한국인 이라서 그런가? 우리나라 한방 닭요리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건지 ㅎㅎ 암튼 립도 맛있고, 공심채 요리도 맛있고, 다 너무 좋았습니다~ 치앙마이 여행 하신다면 꼭 한번 SP 치킨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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