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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카페 분위기 좋은 비스토조 크로플

미코유 조회수  

며칠 전 식당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후식을 먹기 위해 파주 카페를 찾았는데요.

한적한 도로 옆에 검은색으로 큰 건물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바로 로스터리카페인 비스토조 Vistoso 였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투명한 창이 연속으로 연결되어

확 트인 듯한 인상을 주었고요.

영업시간은 앞에 빨간색 입간판으로 적혀 있었는데

오전 11시에서 저녁 7시 30분까지였습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였고요.

안으로 들어 가니 꽤 넓은 실내가 나왔고 테이블의 간격이

매우 넓어서 쾌적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확 트인 인상이었고 반대쪽에는 로스터리가 있어서

맛있는 커피 원두를 직접 볶고 있더라고요.

레드와 블랙을 컨셉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였고

왠지 모르게 이탈리아가 연상되는 인테리어 느낌이었습니다.

카운터 앞쪽에는 맛있어 보이는

쿠키도 판매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고요.

저희는 메뉴 중에서 피스타치오 크림라떼(Iced only) 한잔(7,500원)과

라임-애플 에이드(Iced only) (7,000원), 그리고 플레인 크로플 한조각 (8,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 보니 갓 볶은 원두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원두뿐만 아니라

드립백도 찾아 볼 수 있었고요.

창가에는 핑크 뮬리 같은 조형물과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어서 미니 정원 같은 느낌이라 분위기가

고즈넉했어요.

잠시 뒤 파주 카페에서 주문한 메뉴가 한번에 나왔습니다.

맛있는 음료 두잔과 크로플입니다. 크로플에는 기본적으로

시나몬 파우더가 뿌려진 생크림과 옆에는 초코 시럽을 뿌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곁들여져 있어서 더욱 풍성해 보이는 비주얼이었어요.

시럽도 듬뿍 뿌려져 있었죠.

먼저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입니다.

위에는 피스타치오와 다진 견과류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하고 크런치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었고요.

크림이 매우 부드럽고 커피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피스타치오의 향기와 함께 감미롭게 마실 수 있는 한잔의

음료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라임 애플 에이드는 이게 꽤 맛있었는데요.

사과와 라임의 향이 잘 블랜딩 되어 있었고

달착지근하고 상큼함 속에 청량감도 있어

더울 때 마시기 안성맞춤이었어요.

그리고 들어 간 사과 역시 씹어 먹으면

살짝 꾸덕한 느낌으로 맛있더라고요.

라임은 새콤새콤하였고요.

이제 크로플차례입니다.

한조각 크로와상이 납작하고 바삭하게 구워져 있었으며

위에 시럽이 듬뿍 뿌려 있어서 달콤함의 극치를 보여주었어요.

도끼 같은 나이프를 이용해서

잘라 보았습니다. 자르는 자국이 나 있어서

쉽게 자를 수 있었네요.

딱딱하지 않게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잘 구워져 있었고 이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이 좋은

크로플이었어요.

그렇게 한조각 먹은 뒤에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를 한모금

마시니 입 안에서 어우러지는 느낌이 최고였습니다.

이번에는 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올려서 먹었고

달콤한 브런치로 먹거나 간식으로 먹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생각나는 맛이에요.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가 있는 파주 카페라서

다음에도 또 근처에 올일이 있다면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비스토조

경기도 파주시 교하로 969 1층

주소 : 경기 파주시 교하로 969 1층

영업시간 : 11:00 ~ 19:30 / 19:00 라스트오더 / 월요일 휴무

전화 : 0507-1302-4299

미코유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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