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발 #북해도4일 #소운코불꽃축제 #북해도힐링여행4일 #패키지여행 #일본여행
코로나가 시작된 지 3년하고도 며칠인지 이젠 기억도 안 납니다. 그 긴 시간 동안 2번은 비행기를 탔을 텐데 이제야 겨우 소운코 불꽃 축제 감상하려고 북해도로 갑니다.
그것도 대구국제공항에서 치토세 국제공항으로 직접 날아갑니다.
그제 뉴스보도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5만 명이 넘었다고 하던데 이젠 5만 명이던 5명이던 신경조차 쓰이질 않습니다.
여행에 들떠서 그런 건 네버 절대 아니고 우수한 우리나라 의료진을 믿습니다.
다낭 골든브릿지 추억
대구국제공항에서 치토세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TW9261편, 점심 먹고 느긋하게 커피 한잔하고 좀 설레다 보면 출발한다고 하네요.
매번 KAL이나 ASIANA로 떠나다가 티웨이항공으로 여행 갈려니 왠지 더 설렙니다.
대구 출발 북해도 힐링여행 4일 패키지여행 상품은 이렇습니다.
롯데 투어로 떠나는 소운코 불꽃 축제 감상 대구 출발 북해도 힐링여행 4일 상품은 전 일정 특급호텔이 제공됩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남들은 몇 번씩이나 다녀왔다는 일본 여행을 이제야 갑니다. 온천이 그렇게나 좋다나 뭐라나 ㅎ
온천은 우리가 살고 있는 경상도 지역에도 일본 온천보다 백배 시설과 수질이 좋은 온천이 있습니다. #백암온천 #덕구온천 #문경온천 #풍기온천 #예천온천 # 부곡하와이온천 #대구상대온천 등 한 시간이면 피부가 호강하는 온천장을 갈 수 있어 일본 온천 그렇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나이 들어 최종 여행은 일본으로 가자고 호기롭게 주장하던 회원들이 일본이 왜 궁금해졌을까요?
괌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중국 서유럽 베트남까지 2년마다 매번 해외로 여행을 떠나던 회원들이 이젠 일본을 가보 자네요. 그것도 폭염이 덮친 삼복더위에 온천 여행을 가자네요 ㅠ
일본이 왜 궁금해졌을까요? 답은 비행시간이 짧다는 단 한 가지 이유입니다.
이젠 몇 시간씩 비행기 안에 갇혀 여행 가기 싫어졌다고 하네요.
1시간 30분이면 삿포로 치토세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얼마나 좋냐는 겁니다. 아무튼 그래서 대구국제공항에서 일본 삿포로 치토세 국제공항 가는 티웨이항공 TW9261편을 타기로 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엔화가 약세라 하지만 여행 상품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대구공항 출발 – 신치토세 도착 -오타루 -죠잔케이 -후라노 -비에이 – 쇼운코 – 삿포로 신치토세 -대구공항 도착하는 3박 4일간의 북해도 핵심 여행 일정은 롯데관광과 함께 합니다.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일본 북해도 여행 대부분은 라벤더 구경 가는 것이라 하던데 지금도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라벤더 유채꽃 안개꽃 등 여름꽃이 지지 않았기를 기대해 봅니다.
2일차 후라노로 이동하여 팜도미타농장의 라벤더 등 여름꽃을 관람한 뒤 비에이로 이동해서 흰수염폭포 구경에 나서게 됩니다.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홋가이도 지역에서도 자연 경관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라는 숲속을 트레킹 하며 마치 흰 수염처럼 흘러내리는 폭포 감상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폭염 때문에 비상인데 다행히 북해도는 4~5도 낮을 것이라는 설명이라 숲속 좋은 공기 마시면서 폭포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뿔싸 삿포로 여행 가기 전 네이버를 통해 삿포로 날씨를 조회해 보니 우리가 예약한 여행 기간 중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걱정입니다. 더구나 6호 태풍 카눈이 오사카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서 더 걱정입니다.
삿포로가 북쪽이긴 하지만 그래도 태풍의 영향권에 있다면 우중 여행이 될 텐데 우산부터 챙겨야겠습니다.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이어서 산속 호수인 아오이케를 관람하게 됩니다. 이어서 꽃밭에서 트랙터 탑승 체험도 예정되어 있는데 비가 걱정입니다.
이후 소운코 다이세츠 호텔로 이동 온천 체험을 한 뒤 2일차 관광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현지 날씨 검색 결과 여행 기간 내내 비가 온다는 예보이지만 비가 와도 여행은 계속됩니다. 날씨 요정이라도 짠하고 나타나서 햇살 좋은 삿포로 여행이었으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북해도는 꽃도 아름답지만 대게, 털게의 고장이기도 하다네요.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대게 뷔페식이 기대됩니다. 거기에 일본 정종인 사케를 곁들인다면 여행 기분은 아마도 행복 이상무 일 듯합니다.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3일차엔 오타루로 이동해서 오타루 운하 등 관람이 예정되어 있고 오르골 판매장, 유리 공예 전시관 등 이색적인 체험 관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이어 죠잔케이로 이동 죠잔케이 만세각 밀리오네 호텔 투숙하여 온천과 만찬을 즐기게 됩니다.
상품 식사 대부분이 호텔 뷔페식으로 예정되어 있어 전통의 맛은 느낄 수 없을지 몰라도 안전하고 쾌적한 호텔 식사가 오히려 현지 식사보다는 더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 이름난 맛집 셰프도 대부분 호텔 조리부에서 수련을 쌓은 예가 많더라고요.
호텔 요리부 근무 경력을 자랑스럽게 광고하는 경우도 대부분이고요.
그래서 개인 자유여행이 아닐 바에야 오히려 호텔 식사를 더 기대하게 됩니다.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4일차인 마지막 날에는 삿포로 TV 타워를 차창으로 구경하게 됩니다. 지상 90m 회전 전망대가 볼만하다는 정보인데 글쎄요.
버스에서 스쳐지나듯이 삿포로 TV 타워를 구경하는 것이 무슨 여행인지 아쉬운 코스입니다.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이어서 삿포로의 역사를 말해주는 삿포로 시계탑을 차창으로 구경하게 됩니다. 건축에 있어서는 콧대 높은 일본인들이 미국 중서부 건축 양식의 목조 건축물을 지었다는 것이 믿어지질 않는데 145년의 역사를 간직한 시계탑을 보게 됩니다.
요즘에서야 일본 건축 문화가 우리나라를 따라올 수 없지만 그래도 건축물 내구성 하나만큼은 인정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이미지 : 롯데관광 캡처
이어서 삿포로 중심부에 조성된 오도리공원 산책과 타키노레이엔을 관람 후 치토센 국제공항을 통해 대구로 귀국하게 됩니다.
코로나의 무시무시했던 강을 무사히 건넌 회원들이 다행이고 건강하기에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니 설레는 감정 숨길 수없습니다.
대구 출발 쇼운코 불꽃 축제 감상 북해도 힐링여행 4일 여행 후기는 다녀와서 차곡차곡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폭염 주의보가 계속 이어집니다. 포스팅하는 순간에도 등 뒤로 땀이 흘러내리는데 이웃님들도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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