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휴가를 짧게 여러 번 나눠 가기로 하고 가장 먼저 선후배와 함께 찾은 곳은 영월 물놀이장으로 유명한 동강래프팅(동강레프팅)이다. 국내여름휴가 첫 번째 핫플 탐방이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는 여행이기에 오전 일찍 만나 영월 물놀이장 동강으로 출발.
휴게소 1곳에서의 휴식을 빼고 곧바로 달려와 오전 팀으로 동강에 보트를 띄웠다.
영월 한마음 래프팅 정보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486
문의 전화 : 033-375-2600
영업시간 : 24시간 상담예약센터 운영 중
한마음래프팅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486
가장 먼저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이 하나로 되어 있는 건물로 들어선다. 주차장이 너무 넓어 조금 멀다 싶지만 어쩔 수 없다. 물놀이장 복장으로 갈아 입어줘야 맘 편히 물에 빠질 수 있으니까.
먼저 화장실부터 들러주시고.
음… 깔끔하구만.
준수사항.
샴푸, 비누와 같은 세제 사용금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수 시설이 없어 샤워한 물이 곧바로 동강으로 흘러든다고 한다.
그래서 절대 세제류를 사용하면 안 되는 것.
이건 인제 내린천에서도 똑같다.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할 듯.
오~ 샤워시설 좀 보소.
완전 깔끔하고 무척이나 넓다.
우선은 옷만 갈아입고 동강래프팅(동강레프팅)을 마친 뒤 샤워하고 다시 옷 갈아입고 그러면 끝!
안전 서약서라는 것을 써야 한다.
100%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즐겨 본 액티비티 활동(패러글라이딩, 래프팅, 서핑 등)에서는 항상 이런 서약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맘대로 하지 말고 조교, 강사, 리더의 말을 잘 따라주겠다는 것에 대한 서약서이며, 장비의 분실이나, 고장에 대한 책임을 모른체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다른 무엇보다 구명조끼 착용과 헬멧 착용은 필수.
동강래프팅(동강레프팅)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고 래프팅(레프팅)은 물놀이와 급류구간이 있어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교육이 필수다. 대게의 경우 그럴 일이 없지만 혹시라도 물에 빠졌을 때 나를 지키는 장비와 교육이기 때문이다.
몸을 움직이는 일이 많은 동강래프팅(동강레프팅)이다.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 역시 필수다.
그리고 중요한 안전교육.
우선 보트에 올라 바른 자세를 취하고
패들링을 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 뒤
혹시라도 물에 빠졌을 때의 안전한 방법을 배운다.
아주 간단한 내용이지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천양지차다.
이럴 때는 아는 것이 힘이다.
서서히 시동을 건다.
패들링을 통해 보트를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고
강사의 구령에 맞춰 하나의 동작을 취해 본다.
심하지 않은 얕은 여울에서 급류를 느껴보고
잔잔한 물살에서는 주변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빠르게 지나는 물살을 바라보면
어른어른 큼지막한 돌덩이들이 보인다.
청록색의 물빛을 머금은 돌멩이가 손에 닿을 듯.
구름이 짙어져 비가 오려나 싶지만
그저 구름만 지나갈 뿐 여전히 뜨거운 시간의 연속
바로 이러한 때 국내여름휴가 장소로
영월 물놀이장인 동강을 찾게 되는 것.
구름이 지나고 다시 땡볕이 등장하면
주변 풍경과 물색도 바뀐다.
변화무쌍함.
여름더위와 함께 찾아드는 놀라움이다.
역시 자연의 힘과 변화는 인간이 제어할 수 없다.
그저 즐기며 넘기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일 듯.
그래서 국내여름휴가를 이곳 동강에서 보낸다.
조금 더 찐해지는 급류가 즐거움을 더한다.
괜히 영월 물놀이장이란 소리를 하겠는가.
이곳은 잠시 쉬어가는 곳.
배를 대고 물수제비를 날리기도 하고
물 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기도 한다.
물이 맑아 동강리려나?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쫓아내는 시간들.
바로 그러한 즐거움이 있어
국내여름휴가 장소 또는 영월 물놀이장이라 부른다.
물을 무서워한다는 후배는 꽤 깊은 물인데도
일단 자세를 잡더니 나올 생각을 않는다.
태어나 처음으로 물놀이를 하는 중이라고…
안전장비를 믿으면 모두 가능한 건데
대부분의 경우 수영을 할 줄 알아도
발이 닿지 않으면 무서워한다.
하지만 구명조끼가 있으므로
약간의 발길질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미 아시는 분들 다 아는 이야기. ^^;
물이 조금 빠르게 흐르는 곳과 정체된 곳은 완전히 다르다.
정체된 곳은 마치 거울처럼 반영이 비친다.
이곳은 얼음골이라 불리는 곳.
얼음물처럼 차가운 물이 내려온다고 해서 얼음골.
실제 물 속에 몸을 눕히고 있으면 오래 버티기 힘들다.
이런 재미도 국내여름휴가 장소인
영월 물놀이장만의 특별함이라 하겠다.
앗! 아까 바위에 걸려 우리보다 뒤쳐졌던 팀이다.
빠르게 우리를 지나치며 우렁찬 함성소리를 남긴다.
이런이런.
앞지르기를 당하다니.
이런 재미도 쏠쏠.
앞서거니 뒷서거니 경쟁하는 것도 상당한 재미다.
국내여름휴가 장소 영월 물놀이장에서 즐기는
동강래프팅(동강레프팅).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소소한 경쟁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하지만 남자들로만 구성된 팀이라 그런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빠르기다.
이런 정도의 급류에서도 쾌속질주를 한다.
나와 선후배가 탄 보트에서는
이 작은 물살에도 연신 비명소리가 들린다.
비록 빠른 속도를 내진 못하지만
이러한 비명도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곳,
국내여름휴가 장소 영월 물놀이장이다.
헛! 벌써 끝자락?
오늘은 생각보다 더 빨리 끝난 느낌이다.
함께하는 이도 좋고
국내여름휴가 장소 영월 물놀이장도 좋고
동강래프팅(동강레프팅) 자체가 좋다.
영월 물놀이장 동강래프팅(동강레프팅) 국내여름휴가 영상 59초.
https://tv.naver.com/v/3868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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