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실내데이트 아이와 가볼만한곳 백남준아트센터 후기
안녕하세요. 다빛입니다.
본격 휴가철과 함께 엄청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8월이 더 덥다고 하는데
얼마나 더 더울지 무섭네요.
더울 때는 자고로 시원한 실내에서
노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용인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무료 전시장이 있는데요.
바로 백남준 아트센타입니다.
전시 정보 및 관람 후기까지 데려왔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해보세요!
백남준 아트센터
백남준 아트센터는 잊을만할 때 마다
방문해서 문화 충전을 하는 공간입니다.
기흥역에서 내리면 지하철에서
‘남준백 아트센터~’ 이렇게 말하곤 하는데
실제로 조금 떨어져있어요!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들어오면 됩니다.
주차비는 1시간 당 1200원입니다.
입장하면 바로 전시 안내를 해주시고
관람료는 없기 때문에 바로 관람을
시작하면 된답니다.
정확한 텀은 그 때 그 때 달라지는데요.
제가 봤을 때는 3-4개월 정도 텀이 있습니다.
가장 큰 뼈대는 그대로 두고 중간 기획전시가
바뀌는 기분이라서 많이 달라지진 않지만
무료로 아주 충분하게 구경할 가치가 있고
아이와 함께 갈만한곳으로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오래 된 TV와
헤드폰으로 소리를 듣는다든지,
전시 관련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든지
하는 공간이 있어서 안그래도 아이들이
많이 즐기고 있더라고요!
TV 정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시 공간입니다.
1984년에는 도쿄미술관에서도
설치를 진행했네요…!
전시작품 간의 거리가 멀고 길어서
아주 쾌적하게 관람 가능합니다.
이번 전시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매체와 작품이 결합된 형태로
송출, 방영 되는 버전의 작품이 많아서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 물고기들은 항상 가면 볼 수 있는데
정말 힙함 그 자체 입니다.
제가 물고기를 정말 좋아해서
현재 집에 키우고 있기도 한데
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시간을 소장하는 일에 대하여
기간2023.03.09.~ 2023.08.06.
2층에서는 8월 6일까지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을 소장하는 일에 대하여’라는 전시인데
전시 제목도 요즘 유행을 반영한 것처럼
제대로 잘 지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당 전시에서 압도당했다는 느낌을 받은 작품
<진화하는신, 가이아> 입니다.
보시면 사진 속에 제가 있는데요.
천장이 제 키에 2.5배 정도 되는 커다란 공간에
저 작품 하나만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헉’하는 소리를 입으로 삼킬만큼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저 전시는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눈을 뜨고 눈을 깜빡이며
눈동자가 굴러갑니다.
그걸 실제로 보면 정말 깜짝 놀라게되요.
저도 무섭지만 용기내어서 가까이 다가가
구경했는데 저를 쳐다보는 눈빛을 보고
소리를 지를뻔했습니다.
(진짜 무서우면 소리가 안나오는거아시죠?)
가까이 다가가면 눈을 뜨는 거 같습니다.
무서워서 영상으로 남기지도 못했어요.
일반 전시 작품 뿐 아니라
미디어 작품도 많은데
공간이 제대로 분리되어있어서
몰입한 채로 관람가능합니다.
전시장이 매우 깨끗하고 쾌적하며
전시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곳곳에 있어서
좋은 관람할 수 있고요.
아이들도 몇명 봤는데
아주 열심히 관람을 하는 모습입니다.
오히려 조용하니 본인들도 조용하게
관람을 하는 모습입니다. (귀여움)
1층 끝에는 이렇게 테라스도 있고
박물관 카페, 굿즈도 있습니다.
여기 커피 맛 괜찮고 저렴해요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에 있는 직원분까지 모두
천사표를 단 분들처럼 친절합니다.
그래서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보내는 시간은
늘 좋은 기억 뿐 입니다.
야외는 지금 전시 준비중이었는데요.
<트랜스미션 : 너에게 닿기를> 전시가
8월 31일 부터 진행되니
저는 갈 것 같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기흥역 에버라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468
미술관 자체가 예술작품인 것 같은 곳!
용인 가볼만한곳, 실내데이트로 좋습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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