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가지로 밑반찬 만들기, 10분컷 가지무침 만드는법
핫한 여름에는 수분을 꾸준히 보충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이맘때 때마침 제철인
가지 요리를 자주 해먹는데요.
그중에 가장 만들기 쉬우면서
밑반찬으로 더할 나위 없는
가지무침 만드는법을 공유해 드리려고요.
가지는 슈퍼푸드라고 할 만큼
우리의 몸에 아주 좋은 식재료잖아요.
어릴때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엄마가 식탁 위에 올려놔도 먹지 않았던 기억이 나요.
이제는 제철일 때마다,
혹은 사시사철 먹고 싶을 때마다
사다가 10분컷 가지무침 만드는법으로
초간단하게 해먹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식감과 향미를 살리기 위해
표고버섯을 넣어 함께 무쳐봤어요.
더위와 싸우느라 밑반찬 만들기 엄두가 안나시는 분들!
아주 간단한 레시피니까 따라해 보세요:)
-재료-
가지 2개
표고버섯 3개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T
국간장 2T
설탕 0.5T
다진 파 2T
참기름 1T
*표고버섯은 필수는 아니지만 가지와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가지를 몇일 전에 사다가 신선칸에 놔뒀는데
그새 살짝 시들어서
꼭지 있는데가 변색되었더라고요.
못먹을 정도로 변한게 아니니까
얼른 먹어버리자! 하고 냉털했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
반으로 썰어주세요.
표고버섯도 함께 무칠거라서
2~3개 정도 먹기 좋게 슬라이스 했습니다.
찜용 냄비에 넣어 쪄줄건데요.
끓어오르면 5분 정도 찌면 됩니다.
찌는동안 양념 재료들을 섞어
버무릴 볼에 만들어 두세요.
(다진마늘, 다진파, 고춧가루, 설탕, 국간장,참기름)
그 사이에 가지와 표고버섯이 다 쪄졌어요.
가지는 쭉쭉 찢어서 물기를 꾹 짜주세요.
두손으로 꾹꾹 짜면 물이 한강처럼 나온답니다.
표고까지 짜서 양념에 조물조물 버무리면
가지무침 만드는법 끝입니다~
10분도 안걸린 것 같아요.
가지 2~3개는 금방 뚝딱할 반찬이에요.
적당히 매콤하기도 하고,
고소하니 단짠단짠 합니다.
가지는 수분을 보충하는 데에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더불어 여름철에는 제철이라
영양소도 충족시킬 수 있고,
달달하니 이때가 가장 맛있거든요.
표고버섯을 넣어 중간중간에 씹히는 쫄깃한 식감도 최고예요.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하고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해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가지무침 만드는법으로 여름나기 밑반찬 만들어보세요:)
댓글0